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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아사다 마오, 완벽한 연기로 은퇴무대 장식...日 네티즌 "헤엄쳐서 와라"

자발적한량 201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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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 기록 경신하며 선수생활 마쳐



아사다 마오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5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 짓는 경기를 마쳤다.


아사다 마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2그룹 6번째 순서로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아사다 마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선율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연기를 마무리 지었다.


142.71점을 받으며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 기록을 경신한 아사다 마오는 합계 198.22점을 받았지만 쇼트프로그램의 실수로 인해 메달권 진입엔 실패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4월 13일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팀 프로피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소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쇼트프로그램 전후로 달라진 일본의 야누스적 태도..."할복해라"


85, 86대 총리를 지낸 모리 요시로는 20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 강연 도중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을 언급하며 "질 줄 알고 있었다"며 "아사다 마오를 내보내서 창피를 줄 필요는 없었다"는 발언을 쏟아냈다.


또한 그는 아사다 마오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6위를 한 것을 두고 "제대로 넘어졌다"며 "아사다는 중요한 경기에서 꼭 넘어진다"고도 발언했다.


아사다 마오에게 혹평을 쏟아낸 모리 요시로는 현재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일본 언론 역시 아사다 마오에게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앞두고 일본 도쿄방송(TBS)과 산케이신문 등이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며 아사다 마오의 우세를 점치는 등 일본 열도 전체가 아사다 마오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하지만 20일 김연아가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한 데 비해 아사다 마오가 55.51점을 받아 16위에 오르자 네티즌들은 "세금 도둑", "할복하라", "헤엄쳐서 귀국해라" 등 아사다 마오에게 돌팔매 수준의 과격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주니어 시절부터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좋든 싫든 서로의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김연아와 함께 은퇴하는 아사다 마오.


김연아가 한국 국민들의 '피겨여왕'이었듯 자신들의 '피겨여왕'이었던 아사다 마오를 박수로 보내주길 일본 국민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리일까.


본 기사는 '소치' 아사다 마오, 완벽한 연기로 은퇴무대 장식...日 네티즌 "헤엄쳐서 와라" 이란 제목으로 스타데일리뉴스에 송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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