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미츠코시 백화점과 버버리, 그리고 유로스타!

자발적한량 2008.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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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코시는 1673년 에치고야라는 이름의 상호로 출발한 일본최초의 백화점(1904년 개칭)으로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영업하여 국제백화점 체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1930년 개점한 미쓰코시 경성점이 효시입니다. 또한 일본의 3대 재벌인 미쓰이 그룹의 원류이기도 하죠. 런던에 있는 미츠코시 백화점에 들러 쇼핑을 하였습니다. T군이 산 것은 영국왕실의 지정한 포트넘 & 메이슨의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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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코시 런던 백화점!


 창립자 토머스 버버리로부터 시작된 버버리. 영국 왕실의 지정상인이라는 명예로운 역사를 이어오던 버버리도 90년대 들어 한때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의 스타일만을 고집해온 버버리는 소비자 욕구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고 한때 장년층이나 노인들이 입는 옷으로 인식되기도 했죠. 하지만 90년대 후반 버버리는 혁신을 시도하여 새로운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랜 틀을 깨는 디자인이 선보였습니다. 버버리의 전통 체크무늬를 변형한 새로운 체크무늬가 선보였으며 가죽 등 새로운 소재가 사용됐습니다. 장식단추 등 미적 요소를 가미하면서 젊은 패션 마니아들을 다시 버버리 상점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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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셔츠들..


 이곳 런던에서는 버버리의 도시답게 Made in Hong Kong이 아닌 Made in London 버버리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 둘의 차이는..다들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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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팬크라스 역


 유로스타를 타고 벨기에로 이동하기 위해 세인트 팬크라스 역에 왔습니다. 지난 해 11월 런던 역사가 기존의 워털루 역에서 세인트 팬크라스 역으로 이전하여 유로스타의 소요시간이 30분씩 단축되었다고 하네요. 또 세인트 팬크라스 역은 런던의 심장부인 킹스크로스 및 유스턴 역과 연결돼 6개 노선의 지하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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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유로스타는 영국, 프랑스, 벨기에 세 나라에 의해 공동 운영되는 고속열차입니다. 유로스타는 런던과 파리 구간은 2시간 35분에, 런던과 브뤼셀 구간은 2시간 20분 만에 운행함으로써 세 나라의 수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객차는 프랑스의 테제베를 사용하며 도버해협을 관통하는 해저터널로 운행되며 최대시속 300km까지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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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현지 가이드님과 함께^^


 도버해협 해저터널은 총 길이 50km, 세계 최장거리로 지난 1987년 시공하여 1994년 5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에 의해 개통되었습니다. 유로스타에서 의자 뒤에 버튼을 누르면 기차 뚜껑이 열려 해저 터널 안을 볼 수 있다는 가이드 말에 속았던 T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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