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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재개봉 선언, 상영관 늘어난다

자발적한량 201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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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개훔방 재개봉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재개봉을 선언하며 상영관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의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의 엄용훈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일 '개훔방'의 완벽한 재개봉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글에서 "이미 많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알고 계시듯이 한국 영화 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연말연시의 영화 공급의 폭주로, 안타깝게도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개훔방'의 배우를 한번 살펴 봐달라. 영화의 규모로 볼 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최고의 캐스팅이다. 배우 김혜자·최민수·강혜정·이천희·이레·이지원·홍은택을 믿어달라. 그리고 '도가니''러브픽션' 등을 제작한 삼거리픽쳐스의 선택을 믿어달라"고 호소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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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이제는 더 이상 광고비를 지출할 여력도 없이 재개봉을 선언하게 됐지만, 오직 관객분들의 평가와 응원의 힘으로 다시 한번 달려보겠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엄 대표의 말대로 전국 24개 상영관에서 상영되던 '개훔방'은 오는 12일부터 전국 44개 상영관으로 늘어난다.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고자 개를 훔치려는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개훔방'은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했으나 적은 수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자 제작사 삼거리픽처스의 엄용훈 대표가 대형배급사와 멀티플렉스의 대기업 수직계열화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 호소문을 쓰기도 했고, 개그맨 박휘순, 가수 타블로, 배우 김수미·진구·임원희·안철수 의원 등이 상영관을 대관해 상영관 확대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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