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썰을 풀다

안재환에 이어 최진실까지..연이은 자살..

자발적한량 200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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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은 정말 뭐가 씌어도 단단히 씌인 것 같습니다. 故 안재환의 자살에 이어 오늘 오전 고인이 된 故 최진실..고인은 오늘 새벽 6시경 자택 욕실에서 샤워부스에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故 최진실은 전 남편인 조성민과 5년 전에 이혼한 이후부터 약간의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혼 후 자녀 양육 문제로 많이 힘들어 했고,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합니다. 친구들에게 죽고 싶다는 말도 많이 했으며 신경안정제를 조금씩 복용했다고 합니다. 고인은 2일 자정 매니저인 박모씨와 함께 술을 먹고 취한 상태로 귀가하여 안방 침대에 앉아 어머니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섭섭하다. 사채니 뭐니 상관이 없는데 나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다'고 울며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울다가 일어나 목욕탕에 들어가며 문을 잠갔고, 어머니가 목욕탕 문을 열려하자 '들어가 주무시라'고 말해 어머니는 0시30분쯤 손자 방에서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오전 4시경에 잠이 깨 방에 들어가보니 침대가 깨끗한 상태로 있어 불길한 생각에 목욕탕을 열려고 하니 잠겨있었고, 안에서 불빛이 새어나왔기에 문을 열려고 30여분에 걸쳐 문을 두들겼지만 일체 반응이 없어서 결국 오전 6시경 열쇠 업자를 불러 문을 열자 최진실이 샤워기 꼭지에 압박붕대를 감고 목을 되감는 방법으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故 최진실은 이날 평소 친하게 지내던 메이크업 담당자 이모씨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야... 혹 무슨 일이 있더라도 환희와 준희를 잘 부…'라는 문자메시지를 0시 42분에, '미안해'라는 문자메시지를 0시 45분에 전송하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故 안재환에게 최진실이 사채를 빌려줘서 결국 그가 죽음에 이르렀다는 루머가 퍼졌었죠. 얼마 전 그 소문을 낸 증권사 여직원도 검거되었지만, 결국 고인은 자살을 선택하였습니다. 결국은 사람들의 입이 고인을 죽음으로 몰고간 것입니다..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고인의 빈소. 이른바 '최진실 사단'인 정선희, 이영자, 홍진경 등도 모습을 보였는데요. 남편을 잃은 정선희는 또다시 오열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영자는 "나도 따라 가겠다"며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목을 졸랐고, 갑작스런 이영자의 행동에 최진영과 홍진경은 황급히 이영자를 말리며 눈물로 다독였다고 합니다.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스타 故 최진실. 그녀가 열연한 수많은 작품들이 머릿속을 지나갑니다. 결혼과 이혼으로 연예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그녀는 최고의 스타 중 하나였습니다. 그녀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한 사람의 네티즌으로써 도의적인 용서를 구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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