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썰을 풀다

가수 타니 교통사고 사망.. 세월호 아픔 위로했던 그, 하늘의 별이 되다

자발적한량 201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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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애도의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니는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경,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출발해 남해 고속도로를 통해 목포로 향하던 중 구조물과 충돌하여 차량이 전소된 끝에 사망했습니다. 향년 22세. 나이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네요. 예명 타니는 '귀걸이'의 순 우리말입니다. '모든 사람의 귀에 걸리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고 하는데요.



"위로가 목적이다 보니까 오버하고 싶지 않았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야 전달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제 또래 친구들의 사고였다. 무거운 주제로 조심스러웠고, 첫 앨범으로 다루는데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꼭해주고 싶은 이야기였다. 제가 고등학교 1학교 때쯤 당시 정말 우연치 않게 사고 나기 두 달 전 그쯤에 그 근처를 지나가면서 단원고를 봤고, 제게 와 닿았다."


특히 타니의 데뷔 앨범인 싱글 '불망(不忘) - Always Remember'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죠. 마침 타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오늘(16일)은 세월호 참사 4주기. 데뷔 앨범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한 그이기에 더욱 안타깝네요.





두번째 싱글 앨범 '내일 - A Better Day'를 통해서도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의 이야기를 담아 위로한 그는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던 중 이번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타니의 부검과 DNA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타니의 빈소는 18일경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시대의 슬픔을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진 시대에 순수하고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냈던  가수 타니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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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

#타니 #타니 교통사고 #불망 #세월호 추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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