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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797

서이초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자살, 23살 앳된 교사를 죽음으로 내몬 학부모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의 교사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구급차와 과학수사대가 출동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크게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요. 그리고 이틀날인 19일 언론에 초1 담임을 2년째 맡고 있던 교사 A씨가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죠. 교사 A씨는 담임 업무 외에도 학교폭력 담당 업무를 맡고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후술할 학교폭력 사건에 담임으로써 연관된 것이 와전된 듯 합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인이 된 A씨는 평소 7시 30분이면 학교에 출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학교생활이 어떠냐"는 동료 교사의 질문에 "그냥 작년보다 10배 정도 힘들어요"라고 답할 뿐이었다고 하네요. 같은 학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20.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 균형감 없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폴란드 공식 방문을 마친 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파병지가 아닌 전시 국가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 폴란드 바르샤바 한 호텔에 설치됐던 순방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는 돌연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프레스센터 문을 닫은 뒤 "여기 대한민국 기자 아닌 분 계십니까?"라며 외부자의 존재를 점검했고, 이후 우크라이나 공식 방문 일정을 알렸다고 합니다. 국내로 복귀 직전이었던 터라 이미 호텔 체크아웃과 수하물 체크인을 마친 상태였지만, 기자들은 부랴부랴 이를 취소했고, 보안상 이유로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의 사용도 모두 제한됐다고 하죠. 겨우겨우 텔레그램 메시지로 "순방기간이 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18.
한국형 레몬법, 교환·환불 사례 고작 10건... 일부러 노리고 만들었나 싶은 레몬법의 치명적인 허점들 '레몬법'. 1975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소비자 보호법입니다. 차량 또는 전자 제품이 결함이 있어 일정 횟수 이상 반복적으로 하자가 발생하는 등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제조사는 소비자에게 교환이나 환불 또는 보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죠. 달콤한 오렌지(정상)인 줄 알고 구매했는데, 신 레몬(불량)이었다는 의미를 담아 '레몬법'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형 레몬법(개정 자동차관리법 제47조 2항)은 2017년 정용기 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국회의원이었을 당시 대표 발의하여 국회를 통과,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마침 2018년 BMW 차량들에서 연달아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많은 매체 및 블로그에서 이 BMW 차량 이슈를 계기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17.
김건희 여사 명품 매장 방문·쇼핑 논란, '호객' 당했다고? 국민을 '호구'로 아나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정상회의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 그런데 회의 개최국인 리투아니아의 언론 매체 '주모네스'(Žmonės.lt)가 12일 '한국의 퍼스트레이디는 50세의 스타일 아이콘: 빌뉴스에서 일정 중 유명한 상점에 방문하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수도 빌뉴스를 방문 중인 한국의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매장 5곳을 방문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주모네스는 "김건희 여사가 경호원 및 수행원 16명을 대동한 채 매장의 일반인 출입을 막은 채 쇼핑을 했고, 총 다섯 곳의 매장을 돌아다녔다"고 보도했는데요. 주모네스에 따르면 "영부인이 사전통보없이 매장에 왔다"면서 "다음날에도 한국 대표단 일행이 와서 추가로 물건을 샀다"고 합니다. 보도 속에서 매장관계자는 김건희 여..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16.
금호파출소 박인아 경위에게 80대 노인과 사진 찍고 과일 깍으라 지시한 금호파출소장, 처벌이 겨우 직권 경고? 갑질·성희롱 논란 대한민국 경찰은 언제쯤 '짭새' '견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걸까요? 2023년의 뉴스라고 도저히 믿기 힘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 있는 파출소에서 벌어진 일이나 더욱 충격이 큰데요. 파출소장이 여성 경찰관에게 80대 동네 유지 접대를 강요한 것을 포함해 80대 유지는 '승진'을 운운하며 경찰관이 듣기엔 치욕적인 말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0일 KBS 보도를 통해 알려진 후 당사자인 박인아 경위가 지나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관련내용을 폭로하고, 뒤이어 14일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인터뷰를 하며 논란이 점화되었습니다. 사태가 벌어진 곳은 서울 성동경찰서 관할인 금호파출소. 그리고 시작은 지난 4월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15.
아이스버킷 챌린지 2023, 아이유 박보검 이도현 권나라 송혜교 등 산뜻한 출발 2014년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SNS 챌린지의 원조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돌아왔습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1991년부터 2014년 초까지 'Cold Water Challenge'라고 불리는 게임에서 유래합니다. 미국 북부와 노르웨이 북부 지역의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했는데, 당시엔 애완동물 자선 단체 및 암 협회 등 다양한 단체들에 대한 기부 문화 활성화가 목적이었죠. 그러다 2012년 보스턴 칼리지 졸업생 출신인 야구선수 플래이트가 2012년 3월에 루게릭병을 진단받은 뒤 절친인 코리 그리핀이 아픈 친구와 다른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유도하는 걸 목적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제안하면서 포커스가 루게릭병(ALS)으로 모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는..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15.
개고기 찬반 논란.. 보신탕집과 개시장, 개고기 식용 해결 방안은? 어제는 초복이었습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에어컨 등 다양한 현대 문명에 의해 더위가 컨트롤되고 있지만, 여전히 복날이면 보양식을 먹는 것이 관례처럼 인식되죠. 여러분은 뭘 드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인기있는 복달임 음식으로는 삼계탕, 닭백숙, 오리백숙, 해신탕, 염소탕, 민어, 장어, 추어탕, 그리고 오늘의 주제인 보신탕이 있죠. 보신탕, 좀 더 정확히 말해서 개고기는 오래 전부터 즐겨먹던 음식이었습니다. 소나 돼지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평민들에게는 훌륭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이었으며, 조선 정조 역시 보신탕을 즐겨먹었다고 하죠. 사실 개고기가 딱히 '보신'에 특출한 효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 당시엔 마땅히 섭취할 육류가 없었기 때문에 개고기, 닭고기 외엔 크게 선택권이 없..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12.
피겨여왕 김연아, 빼앗긴 금메달 되찾나? 대한체육회 소트니코바 도핑 재조사 요청 계획 한국 피겨 스케이팅은 물론 세계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쓴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은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은메달은 김연아의 차지였습니다. 당시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노리고 있었던 터라 한국 국민들의 아쉬움이 무척 컸었는데, 아쉬움과는 별개로 소트니코바가 회전수 부족, 착지 실수 등 미흡한 경기를 선보였음에도 우승을 해 판정 논란이 일었던 바 있습니다. 이후 있었던 갈라쇼에서는 수준 이하의 무대를 보여주면서 혹평을 넘어서 코미디라는 비아냥까지 나왔었죠. 아직도 형광 나방같이 허우적거리던 소트니코바의 모습이 기억나는데요. 마치 자신의 실력이 거품이었다..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11.
초6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남자 잘 꼬시고…뜨거운 밤 보내".. 나라 망해가는 소리가 들린다 뉴스를 보고 정말 아연실색했습니다.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글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초6 담임인데, 반 남학생 중에 문제아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글 속에서 A씨는 "예전에도 교실에서 '선생님은 남자만 잘 꼬시죠'라는 발언을 해서 여자친구가 주의를 준 적이 있는데, 오늘 메신저로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며 카톡 캡쳐 이미지를 올렸는데요. 해당 남학생은 "야 이 XX아. 뜨거운 밤 보내. XX"라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A씨는 "예전에 저희가 데이트하는 모습을 이 학생이 본 적 있다. 그 이후 저런 식의 언행을 한다"면서 "비슷한 경험 겪어 보신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한다"며 ""마음 같아서는 강제 전학 갔으면 좋겠다. 여자친구가 힘들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10.
'찍지마 XX' 유인촌 문화특보로 귀환... 문화계 갈라치기가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장관급 직책인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하 문화특보)을 신설하고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임명 전부터 유인촌 문화특보는 그동안 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해왔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와 같은 동 대학원을 나온 유인촌 문화특보는 그간 연극배우와 연출가로 활동해오다가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화부 장관에 임명되어 약 3년간 재직했습니다. 당시 문화부 2차관이 바로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죠.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재임 당시 한국 정부 관료사의 획을 긋는 명언을 남긴 인물입니다. 2008년 10월 24일 국회 국정감사 당시 기자들을 향해 "사진 찍지 마! XX, 찍지 마!"라고 반말에 삿대질과 욕설을 쏟아내며 주먹을 휘두른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7.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로 분류? 기레기 선동의 진실 저는 코카콜라 마니아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김치냉장고 한 칸에 코카콜라 뚱캔을 한가득 채워놓고 마셨고, 인도에 와보니 2L 코카콜라 페트병이 85 INR (약 1,360원)여서 친구들에게 농담삼아 "여기 콜라값이 싸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말할 정도였죠. 한국은 500ml 페트병이 편의점에서 2,200원이니까요. 하지만 최근 들어 한 가지 바뀐 게 있습니다. 선택권이 없을 때는 그냥 오리지널 코카콜라를 마시지만, 집에서 마실 용도로는 코카콜라 제로 슈거를 구입한다는 점입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좀 건강을 생각해야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하루에 2L 가량의 탄산음료 및 유제품을 마시는데(제가 생수를 전혀 마시지 않습니다), 콜라만 줄창 마셔대다보니 하루에 콜라로 섭취하는 설탕..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3.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의 경계경보 책임 단두대 매치, 서울시의 뻘짓으로 막 내려 북한이 인공위성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정부와 서울시가 대뜸 경계경보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사이렌 경보를 울려 서울시민들이 불안에 떠는 촌극이 빚어졌습니다. 북한은 오늘 6시 29분 인공위성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2022년 말 있었던 시험발사체 발사 당시 올해 4월로 예고되어 있었던 것으로, 북한은 4월에는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얼마 전 '군사정찰위성 1호기' 완성 발표를 하며 일본에 '31일 0시부터 6월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를 해왔습니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만 이를 통보한 이유는, 발사체의 비행 루트가 한국의 경우 육지가 아닌 서해상으로 통과했기 때문이고, 일본의 경우 오키나와 육지 쪽을 지나가기 때문..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5. 31.
이태원 핼러윈(할로윈) 참사, 단오도 기억 못하는 이들의 밑도 끝도 없는 개죽음 매년 반복되는 무슬림들의 성지 순례(하지)에서의 압사 사고에 미개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모든 무슬림들에게는 일생동안 1번의 성지 순례 의무를 갖습니다. 그래서 이슬람력 12월 첫 주에 메카를 방문하죠. 이 순례는 인종, 국적, 신분을 초월해 전세계의 무슬림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합니다.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는 메카까지 가기 위해 1년에 걸친 여정을 떠나기도 하는데요. 이 성지순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어서 석유가 생산되기 전까지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하지만 이 성지 순례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해외토픽은 '메카에서 XXX명 압사'와 같은 뉴스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압사 사고가 발생하는 건데요. 이 뉴스를 볼 때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2. 10. 30.
내가 교사의 길을 포기한 이유 - 여교사를 교단에서 촬영한 남학생 영상을 보고 - 26일 틱톡에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올라온 지 6시간 만에 조회수 6만뷰를 넘기며 빠르게 퍼진 12초 분량의 이 영상 속에는 홍성의 한 중학교 수업 풍경이 담겨있었는데요. 한 남학생이 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여교사 뒤에 드러누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선생님을 아래에서 위로 촬영했고, 다른 학생들은 이를 말리기는커녕 재밌다며 실실 웃기만 하고 있고, 교사 역시 학생을 애써 무시한 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영상이 올라온 틱톡 계정에는 남학생이 상의를 벗은 채 여교사에게 말장난을 하거나, 채팅 어플을 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언론의 취재 결과 교사는 해당 학급의 담임이었다고 하고, 학교 측은 영상을 삭제하도록 조치했으며 추가적인 조치는 없었다고 하며 취재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영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2. 8. 29.
윤석열 대통령의 X맨 김건희 여사, 이쯤되면 국기문란 지난 대선 당시 빅2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둘 다 배우자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였던 시절 경기도 공무원에게 약 대리처방, 음식 배달, 아틀 퇴원 수속 등 사적인 지시를 내렸다는 '황제 의전'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는 허위 경력 기재 논란, 심희리(무정스님), 건진법사 등 무속중독/사주중독 논란, 7시간 녹취록 논란, 그리고 쥴리 의혹까지. 둘 다 정말 화려한 면모를 보여주며 선거전을 수놓았죠. 이후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자연스럽게 영부인이 된 김건희 여사.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끊임없이 논란을 생산해내면서 가뜩이나 바닥을 치고 있는 윤..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2. 8. 25.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사요나라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선거 유세 중 괴한의 습격을 받아 생사의 갈림길에 선 끝에 결국 사망했습니다. 일본매체 NHK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현재 심폐 정지 상태라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는데요. 오늘 오전 11시 30분경, 아베 전 총리는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 니시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질 당시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두 번 들렸다고 하는데요.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뒤에서 산탄총으로 피격당한 것 같다고 알려졌으며(이에 대해 나라현 경찰은 산탄총이 아닌 권총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야마가미 테쓰야(41)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또한 자민당의 한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2. 7. 8.
한일 군사정보보보협정(지소미아, GISOMIA) 종료 안한다, 국민 믿지 못한 문재인 정부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와대가 지난 8월 일본에 통보한 한일 군사정보보보협정(GSOMIA), 이른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저녁 6시 브리핑을 갖고 "언제든지 한일 군사비밀정보 보호협정의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 23일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로 했으며 일본 정부도 이해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NHK는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안 한다고 일본 정부에 방침을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청와대는 전날 오전에 이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를 전제로 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연기하는 조건부 연장론을 논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11. 22.
여상규 욕설, 작년엔 박지원, 오래는 김종민.. "웃기고 앉았네, 진짜 병신 같은 게" 현재 국회에서는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7일)는 서울중앙지겸과 서울고검, 서울남부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마침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여야간 고발전이 있었던 상황에서 고발자이자 피고발자들인 법사위 위원들이 수사를 맡은 검찰을 감사하는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진 것이죠. 이날 국정감사의 쟁점은 역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것과 패스트트랙 수사였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에 관련해서는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미 천하가 다 아는 가족사기단 수괴를 장관에 임명하고, 그를 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당 등 수많은 사람들이 검찰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파렴치하고 철면피한 도둑이 '도둑 잡아라'하는 격"이라며 포문을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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