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리5

현대 조각의 거장, 로댕 미술관과 콩코드 광장 로댕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1728년에 세워진 귀족의 저택입니다. 이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다가 비롱 원수가 구입하게 되었고 지금도 비롱 관으로 불리우죠. 이후 수녀원과 교육 시설 등으로 사용되다가 로댕 박물관으로 문을 연 것은 1927년입니다. 오귀스트 로댕은 자신의 작품을 기증해 박물관으로 만든다는 조건 하에 숨을 거둘 때까지 사용하기로 국가와 계약을 하고 실제로도 숨을 거두는 해인 1917년까지 사용했답니다. 건물 내부에는 로댕의 석고와 대리석 작품들과 함께 엄청난 양의 데생이 전시되고 있고 실외의 정원에는 '지옥의 문'과 같은 대형 청동 조각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파리 인근 므동에도 로댕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주로 원형 석고상들과 습작품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10. 28.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난 모나리자의 아름다운 미소 12세기 말 중세 시대의 필립 오귀스트 왕에서 20세기 말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까지 8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루브르.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간다는 것은 바로 이 장구한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은 런던의 영국 박물관, 바티칸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승격시켜 극찬을 하기도 하죠. 비교를 해보자면, 바티칸박물관은 종교에 관련된 유적들이 많고, 영국 박물관은 딱히 한 부류로 국한시킬 수 없이 종류가 다양하고(나쁘게 말하면 잡다하고), 루브르 박물관은 미술품들이 많습니다. 굳이 특색을 따져보자면요..^^ 루브르 박물관 한국어판 관람 안내서!! 와..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어 안내를 접했던 곳은 융프..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6. 17.
유럽을 상징하는 조형물 에펠탑, 파리의 밤하늘을 수놓다 "유럽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무엇이냐"고 유럽인들에게 물었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펠 탑이라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에펠 탑은 이렇게 파리나 프랑스의 상징이 아니라 이젠 유럽을 상징하는 탑이 되어 있습니다. 300m높이의 에펠 탑은 1889년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과 같은 해에 열린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후일 방송 안테나가 올라가 24m 정도 높아졌죠. 철탑이기 때문에 기후에 따라 약 15cm 정도 높이가 변합니다. 3개 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올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입장은 유료이며 2층까지는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1층의 높이는 57m, 중간 층인 2층은 115m, 가장 높은 3층은 276m입니다. 건설자인 귀스타브 에펠이 지어 그의 이름을 따 에펠 탑이라고 부릅니다. 가장..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6. 9.
프랑스 근현대사의 증인 개선문과 샹젤리제거리 샹젤리제만큼 한 거리의 이름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진 예는 없을 것입니다. 길이 1.9km, 폭 71m인 샹젤리제는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의 길을 지칭하는데, 나폴레옹 3세 때인 19세기 후반 파리의 부호들과 정치인, 예술가들이 개인 저택을 갖게 되면서 세련된 취향과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레스토랑과 명 브랜드, 화랑들이 들어서면서 일약 세계적인 거리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모파상의 나 마르셀 프루스트의 등의 소설에 등장하며 거의 신화적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샹젤리제라는 거리 이름은 용사들의 영혼이 머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장소 이름입니다. 샹젤리제 거리는 지금은 미국식 패스트푸드점이나 영화관 혹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와 관광 안내소 등이 자리잡고 있는 대중적인 장소가 되..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5. 20.
TGV를 타고 스위스 로잔에서 마지막 도시인 프랑스 파리로! 크으..서유럽 여행기를 시작한 게 2008년 7월 21일인데..2009년 5월 12일인 오늘 제 여행기도 드디어 마지막 도시인 파리에 도착했네요. 이러다가 1년 채우는 거 아닌지^^;; 숨막히도록 아름답다..음 이건 표현이 잘못됐네요. 숨통이 확 트이도록 아름답던 스위스의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온몸이 말끔히 정화된 듯한 느낌을 간직한 채 이제 마지막 도시인 프랑스의 파리로 이동합니다.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 스위스의 도시인 로잔에 도착했습니다. 로잔에서 TGV를 타고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서지요..^^ 로잔에서 파리로 가는 TGV 티켓..60유로니깐 10만원 정도 하는거네요? 근데 티켓이 좀 폼이 안납니다..하긴 중2 때 옥스포드에서 애든버러로 이동할 때 받았던 티켓도 종이 쪼가리였던 거 같네요.. Laus.. 일상탈출을 꿈꾸며/스위스 2009. 5. 12.

💲 추천 글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