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수영 열애인정, 소녀시대에 부는 핑크빛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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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가 열애인정한지 몇 일만에..수영마저!

소녀시대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나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제서야 수면 위로 떠오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윤아와 이승기가 열애를 인정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아 또 다른 열애가 이렇게 뉴스를 타네요.

이번 열애설의 주인공인 멤버는 바로 수영! 그리고 정경호입니다.

사실 이 두 사람은 이미 두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었습니다.

같은 교회에 적을 두고 있기도 하고,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죠.

하지만 그동안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해왔습니다.

정경호는 자신이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를 일반인이라고 밝혔고, 수영과의 열애설을 직접적으로 부인했죠.

하지만 이번에 연예인 특종의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서울에 의해 끝내 열애설이 밝혀지고 말았네요.

스포츠서울은 수영과 정경호 두 사람이 2012년 9월경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경호가 제대하던 날 수영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인터뷰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두 사람의 영화 데이트, 차내 데이트 등 두 사람이 부인할 수 없는 증거를 쏟아냈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수영의 집에서 수영의 언니인 최수진, 지인 등과 함께 파티를 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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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이 터진 뒤 두 사람의 기획사는 결국 열애를 인정했는데요.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경호와 사귀는 사이가 맞다. 선후배로 지내다 동료에서 보다 더 가까워진 사이가 됐다"고 밝혔고,

판타지오 관계자 역시 "열애가 맞다. 약 1년 정도 만남을 이어왔다"고 인정했습니다.

한편 그동안의 열애 사실 부인에 대해 "인정을 바로하지 못한 이유는 아무래도 수영이 아이돌 그룹이다보니 조심스러웠다"며 "의도적이지는 않았지만, 부인한 것에 대해 사과드리는 입장"이라고 밝혔죠.

'일반인 여자친구' 창조 좀 과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지만, 1일 밝혀진 윤아와 이승기의 열애만큼 환영받지는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일반인 여자친구'라는 가상인물을 창조해 내가면서까지 열애 사실을 부인해왔기 때문이죠.

증거를 내밀어야지만 오리발을 내밀지 못한 이들에게 일각에서는 '뭐가 그리 숨기고 싶어서'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11개월간의 진실게임이 3번의 전투 끝에 끝났습니다.

군대 가기 전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를 보면서 정경호 참 좋아했는데, 

3군 사령부에 행사 지원 갔다가 정경호 스쳐지나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소녀시대 다음 열애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개인적으로 태연, 유리, 서현만 아니었으면 하는...아...티파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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