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클래쉬 일베 논란, 네시삼십삼분(4:33) 삭제 운동으로 응징해야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6.01.05 20:42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이터널클래쉬 일베 네시삼십삼분 4:33 모바일게임 5.18 광주민주화운동 폭동 4.19혁명 노무현

네시삼십삼분(4:33). 블레이드, 로스트킹덤, 영웅, 활, 돌격전차 등의 게임을 개발한 모바일게임 업체입니다. 잘 나가고 있던 이 게임업체가 돌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은 오늘 오후 게임 커뮤니티인 루리웹에 '이터널클래시 개발자가 일베?'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터널클래시는 네시삼십삼분이 개발한 신작 게임인데요. 캡처된 게임 이미지 2장을 살펴보자마자 바로 입에서 '일베'라는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게임 스테이지 4-19의 제목이 바로 '반란 진압'. 그리고 스테이지 5-18의 제목은 바로 '폭동'. 다른 주장도 이어졌는데요. 스테이지 4-18의 제목은 '분쟁의 시작'. 그리고 스테이지 5-23의 제목은 '산 자와 죽은 자'입니다. 참고로 5월23일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입니다.


이터널클래쉬 일베 네시삼십삼분 4:33 모바일게임 5.18 광주민주화운동 폭동 4.19혁명 노무현

일베충들은 '또 만물일베설이냐'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일베가 맞네 아니네 갑론을박을 벌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4.19 혁명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4.19 '반란'과 5.18 '폭동'으로 묘사한 게임 개발자. 척 보면 척이죠. 굳이 패를 까봐야 아나요. 전 개발자가 일베충이라는데 수표 몇 장 걸겠습니다.


뒤늦게 네시삼십삼분에서는 이터널클래시 카페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좋은 서비스를 드리고자 노력했는데,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챕터명이 수정됐음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스테이지 4-19의 제목이 '적이 된 아이스 골렘', 5-18의 제목이 '데스웜의 복수'로 수정됐는데요. 글쎄요. 전 네시삼십삼분에서 해명한 내용을 보면 책임 규명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과연 개발자 단독 행위인지 게임 홍보를 위한 개발사 차원의 의도된 노이즈마케팅인지 의심이 사그러들지 않네요. 더군다나 어제는 언론사에 테스트용으로 지급됐어야 할 4성 영웅 선택권이 서버오류로 인해 불특정 다수에게 오지급되어 결국 긴급점검 끝에 문제 발생 직전으로 서버 롤백을 한터라 더더욱.



이터널클래쉬 일베 네시삼십삼분 4:33 모바일게임 5.18 광주민주화운동 폭동 4.19혁명 노무현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나오는 죽음을 먹는 자들과 같은 일베충들. 초기에는 자신들이 일베인 것을 숨기더니 이제는 사회 곳곳에 암세포처럼 퍼져서 쓰레기 같은 자기 손가락 구부린 표식을 드러내며 인증을 하고, 이번 이터널클래시 챕터명처럼 장난질을 쳐대죠. 일베충들을 박멸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것들을 쳐내는 것이 답입니다. 이터널클래시는 물론이고, 네시삼십삼분이 개발한 게임 자체를 모조리 삭제했습니다. 명확한 인과관계 설명과 책임자 처벌이 있지 않는한 네시삼십삼분은 앞으로 제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올 일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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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게임을 개발하는 입장에서(프로그래머) 기획자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런 것 까지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더군요.
    다소 예민한감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제 댓글을 기분 나쁘게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금월화님! 전혀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제 생각은 역시...우연도 3번 겹치면 필연이라고...단순히 '우연의일치' 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교묘한 느낌이 강합니다.
  2. 그쵸 우연의 일치도 신기한데, 보통 저정도 회사면 이름 짓는것도 많은 팀원들끼리 회의를 할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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