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고기집 장안동맛집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소고기 마음껏 소고기 먹는 날!

Posted by 자발적한량
2019.06.16 23:56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북

장안동고기집 / 장안동맛집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정말 간만에 장안동 방문했습니다. 장안동 사는 선배와 먹방타임 제대로 갖기로 몇 달 전부터 약속했었거든요. 일차 픽은 바로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최상급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소고기 드시러들 와계시네요. 이 정도 넓이면 어지간한 단체모임도 충분하겠습니다. 불판은 엉터리생고기 등과 동일한 불판이군요. 가운데에서 된장찌개 끓일 수 있는. 된장찌개는 국물이 좀 떨어질라 하면 어디선가 직원 분께서 홀연히 나타나셔서 그때그때 리필을 해주십니다...ㅋㅋ... 정말 자주 나타나시더라구요. 


장안동고기집 / 장안동맛집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한상에소두마리 메뉴판. 크게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무한리필을 할 수 있는 메뉴, 하나는 1kg 한판 메뉴 이렇게요. 한판 메뉴는 추가 주문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둘 다 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무한리필! 특잏이하게 안동소주를 파네요.



콩나물과 파무침, 소금, 식초, 고추, 마늘 등이 섞인 소스가 개별로 준비되구요. 쌈야채, 마늘, 쌈장, 김치 등도 준비되고, 묵사발도 준비됩니다. 묵사발 좋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묵사발 더 달란 소리를 안했을까요.. 고기 먹느라 정신 나갔었나보네요..ㅎㅎ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남기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마음껏 먹을 수 있겠죠? 아참, 사이다를 주문했었는데, 2019년 들어서 탄산음료 주문했던 모든 술집/음식점 포함 슬러시 상태 제외하고는 제일 시원했습니다..ㅋㅋㅋ 그냥 그랬다구요...


육회가 한 접시 나왔습니다. 오기 전에 리뷰를 좀 검색해보고 온터라 육회가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오네요. 그냥 찔끔 나오는 줄 알았거든요. 고기 먹느라 다 못 먹고 남겼어요. 중간중간 생각날 때마다 한 점씩 먹었는데도... 무한리필 고깃집들 두어군데 가보긴 했지만 육회를 주는 집은 한상에소두마리가 처음입니다. 이걸 먹으면서 느낀 것이... 여기가 무한리필집만 아니었다면 요 육회는 사이드 메뉴로 판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것? 만약 똑같은 무한리필집이 2개 있는데, 한상에소두마리를 오게 된다면 그 이유는 30% 정도는 육회 때문일 것 같네요. 기대보다 이상이었습니다. 매우 만족했어요.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셨으면 좋겠는디..


장안동고기집 / 장안동맛집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자, 그리고 오늘 주인공이 나왔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첫 번째 접시입니다.


등심, 살치살, 부채살, 우삼겹, 갈비살, 토시살 등 그야말로 소 한마리의 다채로운 부위들이 골고루 나옵니다. 때깔 이쁜 것 보소...



한번에 너무 많이 올리진 않고. 안주로 먹을 살치살, 부채살, 토시살, 살치살 좀 올려봅니다.


고기를 불판에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스테이크. 뜨겁게 달궈진 돌판에 지글지글 구워지며 나오는데요. 취향에 맞춰 적당한 타이밍에 고기를 뒤집어서 입맛대로 익히시면 됩니다.


장안동고기집 / 장안동맛집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어렸을 때는 삼겹살이면 삼겹살, 닭발이면 닭발, 뭐 이런 식으로 딱 단품이 좋았는데.. 요샌 자꾸 뭔가 이것저것 먹고 싶어집니다. 회도 모둠으로 먹고, 해물찜, 조개구이, 그리고 부위 별로 먹을 수 있는 참치 등등. 여기도 고른 이유 중에 하나가 조금씩 부위 별로 소고기를 맛보고 싶어서였거든요. 두 명이서 그렇다고 단품으로 시키면 양도 부담스럽고 가격도 부담스럽고. 살치살 조금, 토시살 조금, 부채살 조금 이런 식으로 맛보는 그림을 원했어요..ㅎㅎ 매우 만족하면서 고기를 굽는 중입니다.


핏기 살짝 가셨다 싶으면 여지없이 굽기를 멈추고 받침대 위에 올려둡니다. 그리고 먹을 때마다 조금씩만 더 구워서 그대로 입 안으로! 소고기 먹은지 오래되서 그런가... 입 속이 소고기 맛으로 한껏 예민해져 있네요.씹을 때마다 육즙이 촵촵촵.


갈비살과 등심도 불판 위로 투척! 조금씩 조금씩 고소한 부위로 넘어갑니다. 삼겹살을 구울 때는 좀 불판 위에 고기를 많이 올리고 해도 크게 문제될 건 없는데... 소고기를 먹을 때에는, 특히 술과 함께라면 한번에 너무 많이 굽는 건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소고기는 질겨지면 껌이잖아요. 굽는 데 시간 얼마 안걸리니, 타이밍 조절만 잘해서 고기 안떨어지게 착착 그때그때 구워주시는 게 소고기 무한리필의 팁이죠. 


우삼겹이 제일 기름져서 이런 좀 뒤쪽에 먹었어요. 지방이 덜한 부위를 좀 먼저 먹고 싶었어서. 우삼겹은 다른 고기들보다 두께가 훨씬 얇기 때문에, 불판에 오래 있을 필요 없이 그냥 앞으로 한번 촥... 시간 좀 재고 뒤집어서 촥.... 시간 좀 재서 바로 젓가락질 하시면 되겠죠? 다른 부위에 비해 기름기가 많아 고소함이 강한데, 콩나물파절임이 빛을 발하는 군요. 가장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옆 테이블이 비어 있었는데, 그 틈에 미리 밥을 해두시더라구요.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시는군요. 압력밥솥 뭔가 무척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갈 길이 멀기에 이날 냉면도 안먹었지만... 고기 먹을 때 꼭 밥 필요한 스타일들 있잖아요. 오우, 여기 밥 시키면 고슬고슬하니 맛있는 밥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장안동고기집 / 장안동맛집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무한리필의 매력은 역시 '마음껏'이잖아요? 그런데 전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음식점일수록 양 조절을 하는 편입니다. 두 번째 리필 접시였는데요. 리필을 부탁드리면서 미리 "마지막으로 리필하는 건데 배가 꽤 부르니 이번 리필은 적당히 해달라"고 요청을 했죠. 무턱대고 남길 양을 리필받는 것보단 먹고 좀 더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다시 리필을 하는 게 차라리 낫잖아요. 


역시 고기는 어떻게 굽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무조건 고기의 쿼리티가 떨어지는 건 아녜요. 물론 150g에 3~4만원 하는 한우랑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대신 이 정도 가격에 이렇게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극강의 가성비를 지니고 있으니, 붙어볼 만도 합니다. '무한리필 고기가 뭐 그렇지'라고 생각을 하고 방문하면 '아,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고기가 다 별론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네요. 아직도 다 먹지 못하고 온 육회가 아른거리는데...ㅠㅠㅠ 이상 장안동고기집,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이었습니다! 



 ▣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한로 47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430-2)

☞전화번호

02-2215-0505

☞영업시간

 OPEN 13:00 CLOSE 23:00

☞휴무

매월 첫주 월요일

☞주차

가능

☞와이파이

가능

☞스마트폰 충전

안드로이드/애플 가능

☞화장실

외부, 남/여 공용

☞주관적 점수

가격 ★★★ 위치 ★★★ 서비스 ★★★ 

맛  분위기 ★★★

총점

★★★


오늘의 키워드

#장안동고기집 #장안동맛집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소고기 무한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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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430-2 1층 | 한상에소두마리 장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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