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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을 지켜보며... 무너진 교권, 내가 교직의 꿈을 포기한 이유 2005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고등학교의 당시 학생용의복장규정 제2조(두발) 제1항에는 '앞머리 4cm 이내, 뒷머리는 셔츠 깃을 덮지 않는 스포츠형으로 조발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교 시, 수업 시 두발단속을 통해 체벌 및 강제이발 등이 자행됐죠. 학생회는 이에 대해 소리를 낼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이에 반발해 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쓰는 학생들은 IP를 추적해 학생부로 소환되었고, 선생님들은 이들에게 "서울고 들어오고 싶은 애들 줄섰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두발규제를 '명문' 서울고등학교를 지탱하는 원동력으로 여기는 분위기였죠. 전 국가인권위원회에 이 문제를 진정하기로 마음을 먹기에 이르렀습니다. '학생이 머리를 기르면 술담배를 사고 싶어지고(종종 청소년도 .. 일상생활/썰을 풀다 2023. 7. 21.
서이초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자살, 23살 앳된 교사를 죽음으로 내몬 학부모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의 교사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구급차와 과학수사대가 출동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크게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요. 그리고 이틀날인 19일 언론에 초1 담임을 2년째 맡고 있던 교사 A씨가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죠. 교사 A씨는 담임 업무 외에도 학교폭력 담당 업무를 맡고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후술할 학교폭력 사건에 담임으로써 연관된 것이 와전된 듯 합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인이 된 A씨는 평소 7시 30분이면 학교에 출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학교생활이 어떠냐"는 동료 교사의 질문에 "그냥 작년보다 10배 정도 힘들어요"라고 답할 뿐이었다고 하네요. 같은 학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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