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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모창가수 '너훈아' 사망
2년간 간암 투병하며 무대에 올라
2014년 01월 12일 (일) 22:52:40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유명세를 탄 너훈아가 사망했다.
너훈아의 한 측근은 "2년 전 간암 판정을 받았지만 끊임없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했다. 평소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다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고 밝혔다.
가수 나훈아를 닮은 외모와 뛰어난 모창 솜씨로 20년 넘게 각종 무대에서 활동을 해온 너훈아는 부모가 키우던 소를 팔아 1집을 냈지만 실패 후 생계를 위해 모창 가수를 시작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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