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흥해라 검색하면 스페로스페라 크레페가? 유상무와 함께 골로 가나?

지난 12일 생일을 맞은 개그맨 유상무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유상무 잘생겼다'를 검색해서 검색순번 끝자리에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인 3과 9의 조합인 '39'가 뜬 것을 캡처해 올리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빙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호미빙의 나이차 기프티콘을 쏘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이는 네이즌 사이에 순식간에 퍼졌고, 하루동안 어마어마한 검색량이 쏟아졌습니다.

유상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벤트 결과를 올렸는데요. '유상무 잘생겼다'의 검색량은 자그마치 79,215,690건. 산술적으로는 남한의 인구수를 훌쩍 넘는 결과군요..ㅎㅎ 저 검색량 대로라면 이벤트 당첨자는 792,156명. 나이차가 4,000 원이니까 계산해보면 31억 6,862만 원 어치의 호미빙 나이차 기프티콘을 구매해야 하는군요. 평생 잊지 못할 하루였다며 파산신청은 어디서 해야 하냐고 너스레를 떤 유상무.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측은 "팬들의 관심에 놀랐지만 회사에서는 유상무를 도와줄 마음이 없다"고 선언하기도 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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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그런데 개그맨 윤형빈이 바통을 이어받아 이벤트 불씨를 다시 한번 살렸습니다. 윤형빈은 14일 0시 26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벤트 소식을 공지했는데요. 하루동안 '윤형빈 흥해라'를 검색해서 유상무와 마찬가지로 검색순번 끝자리가 '39'가 뜨면 이를 캡처해서 '홍대윤형빈소극장'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로 올리는 방식입니다. 이벤트 상품은 크레페 브랜드인 '스페로스페라 크레페'를 건다고 써놨는데요. '우리는 쫌 스케일 있게'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스페로스페라 크레페'의 크레페 중 무엇을 쏜다고는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스페로스페라 크레페'에서 제일 저렴한 크레페는 3,300 원이고, 제일 비싼 크레페는 6,200 원입니다.

관련 페이지

[윤형빈 페이스북]

[홍대윤형빈소극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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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윤형빈 페이스북

출처: 메뉴판닷컴

글을 쓰는 새벽 2시 현재 검색순번은 35만 등입니다. 아직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점을 비롯해서 주말인 관계로 직장인들까지 대거 합세한다면 유상무가 세운 31억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윤형빈 씨의 파산을 위해서...이 포스팅을 바칩니다..ㅎㅎ 많이 참여하시고 크레페 받아 드세요. 윤형빈 씨! 기왕이면 글 쓰신대로 스케일 있게...딸기(초코) 아이스크림 딸기+티라미스(치즈)케익 누텔라 베이스 6,200 원짜리로 부탁합니다! 근데...이거 정경미 씨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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