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썰을 풀다

이범수 이윤진 이혼소송 진행 중 이윤진 사생활 폭로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

자발적한량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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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윤진이 그간의 결혼 생활과 이혼 과정을 폭로한 것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윤진은 23일 자신의 SNS에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조정을 신청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죠.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지난 14년의 결혼생활은 SNS 속 정제된 나의 광고사진들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치열한 일상이었으나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인 이윤진은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한 나의 반쪽이 겪어야 했던 세무조사, 형사, 민사 법정 싸움에서 대리인으로 언제나 밤새 법을 공부하며 그를 지켜줬다. 이리저리 치이며 배운 것도 많아 그에게 감사한다. 단단해졌다. 소방관리, 오물 탱크 관리까지 하는 것은 나의 당연한 임무. 세대주님께 방값 밥값은 충분히 했다고 자부한다. 그래도 '더 해봐라, 더 열심히 살아라'는 채찍질에 밤새고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는데요.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 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가장의 자존심으로 말 못할 사정이 있어 보일 땐 내가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칠순이 눈 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고 밝히기도 했죠. 

 

그리고 충격적인 부분은 시어머니의 폭언과 이범수의 사생활. 이윤진은 "친정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X 잘 키워 보내라' 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 나만 들어도 되는 이X 저X 소리를 우리 부모님도 듣게 되셨다. 친정부모님께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고 면목없다"면서 시어머니가 자신의 부모님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며 이범수의 사생활을 폭로했죠.

 

"순간의 회피와 도망으로 시간 끌기만 1년째.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던데 이 소중한 인연 헤어져도 좋은 부모, 친구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그리도 부족한 사람이었는가 매일 눈물 흘리며 돌아본다"면서 "그 누구도 이 지옥같은 이혼이라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은 없다. 더군다나 15년의 결혼생활과 내 가족사를 휘발성 가십으로 날려 버리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알려진 사람의 부인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이들의 엄마로 내 한계치를 시험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다"고 토로했습니다.

 

"이 글은 바위 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다.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며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주변에 그와 소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있다면 부디 나의 현실적인 진심을 전해주길 바란다"면서 글을 마무리한 이윤진. 이를 읽은 네티즌들은 그간 보여져 온 이범수의 이미지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어서 꽤나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5월에 결혼해 1남 1녀를 슬하에 뒀습니다. 결혼 당시 이윤진은 초혼, 이범수는 재혼이었죠.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죠. 하지만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윤진이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을 통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하죠.

 

하지만 이범수의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이범수 씨의 말을 전해드린다"며 "최근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어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이윤진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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