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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새론과 김수현 김새론이 15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6년간 열애, 이후 헌식짝처럼 버려"

자발적한량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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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김새론.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여행자'에 출연하며 데뷔한 후 현재까지 원빈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 '아저씨'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이후 청룡영화상 역대 최연소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랜드로버 디펜더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사건으로 나락에 떨어진 이후 재기에 실패하고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故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때, 서른이었던 김수현과 6년간 연애를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故 김새론이 음주 운전 사고를 냈던 당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죠. 골드메달리스트는 2019년 김수현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로, 故 김새론은 2020년 김수현의 권유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그녀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죠.

 

이 방송 이후 다시 한번 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이 재조명됐습니다. 故 김새론은 지난해 3월 새벽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몇 분 뒤 바로 삭제한 적이 있었죠. 일각에선 tvN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김지원 키스신이 나오자 '질투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는데,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해당 사진으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라며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은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었죠.

 

故 김새론의 유족은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이 연인 관계였던 것이 맞다. 6년 만났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회사가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돈도 안 받고 일을 다 했는데 헌신짝 버리듯이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고 김새론에게 7억원을 갚으라며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고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김수현은 이를 무시했다"며 "이에 실망한 고 김새론은 결국 김수현과의 열애 사진을 폭로했고 이와 동시에 김수현과 6년 열애가 사실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준비했다"고 말했죠.

 

2024년 3월 24일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글에 따르면 故 김새론은 "앞서 기사화되고 있는 열애설(김수현)은 사실무근이라 기사화됐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닌 점을 명백히 밝힌다"며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올라간 해당 사진은 2016년도 사진이며 연애는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故 김새론은 "제 나이 16살(만 15세), 상대는 30살(김수현)이였다. 그렇게 6년의 연애가 끝이 났다"며 "현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했고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까지 마다치 않고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어떠한 정당한 지급을 받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말했죠. 또한 "기존 소속사 재계약과 달리 금전대차를 조건으로 계약갱신확약서를 작성했고 갱신할 시기가 돼 소속사와 김수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모두 연락이 두절됐다"며 "추후 기간 갱신이 되지 않았다고 협박성 내용증명서를 보내왔다"고 주장했죠.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김새론을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하였다는 주장,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 사실로서 당사는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김수현의 과거 발언이 화두에 재조명됐습니다. 해당 발언은 2013년 5월 진행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 현장에서 나온 것으로, 당시 김수현은 '몇 살에 결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25세 때 인생 계획을 짰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까 고민하던 중 36세에 결혼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이 계획을 못 지킬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때 김수현의 나이는 25세였습니다. 그러면서 김수현은 "지금은 41세 정도에 21세와 결혼하는 건 어떨가 싶다"고 말했고, 진행자 김태진은 "전국에 있는 유치원생들이 이 얘기를 듣고 설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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