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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이버, 다음 등의 실시간 검색순위에서 'T24'라는 것을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순위에서 24인용 텐트, T24, T24 소셜 페스티벌, 렉시, 간장온라인, 하모니크루즈 등 T24 소셜 페스티벌과 관련된 검색어들이 상위에 랭크되었는데요. 자, 행사가 성황리에 마친 상황에서 엔하위키에 정리된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SLR클럽에서 벌어진, 24인용 군용텐트를 혼자서 설치할 수 있는지를 두고 펼쳐진 내기가 인터넷을 뒤흔든 큰 축제로 발전한 사건. 유스트림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전세계로 방송되었고, 관련 검색어가 2012년9월 8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고, 이후 각종 언론에 소개되면서 그 파급력을 나타냈다.
내기의 대상이 된 24인용 군용텐트는 혹한기 등의 훈련시에 임시막사로서 사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텐트다. 군생활을 한 많은 육군출신 위키러들은 익히 알고 있을 그것. 다만 같은 군복무를 했으나 공군, 해군 출신은 야전에 나갈 일이 없으므로 이게 뭔가하고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 공군은 전투기 무장장착을 혼자서 할 수 있는지 내기를 화면 될 듯
이렇게 생겼으며, 천막천과 지지대, 그리고 대들보 역할을 하는 용마루와 용마루를 지탱하는 상동(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텐트 천 자체가 매우 무거울 뿐더러, 여러 지지대들을 적절히 배치해서 괜찮은 모양을 만들기가 어렵고, 특히 상동과 용마루를 결합한 후에 들어올려야 하는데 엄청난 무게 때문에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설치할 때는 4~6명 이상의 인원이 동원된다. 매뉴얼 상으로는 8명이 1시간만에 설치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참고로 24인용 텐트 세트는 외피 100kg에 지주 106kg을 더해 도합 206kg이라는 괴악한 무게를 자랑한다.#
사건의 발단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2010년 8월 14일 다음 축구카페 아이러브사커에 여러분들 군대에서 어떤 작업까지 하셨나요? 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된 것이 시작이었다. 남초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글 내용에 흔한 댓글들이 달리다가, 갑자기 한 회원이 혼자 24인용 텐트치기이란 댓글을 달았다. 그 댓글을 본 다른 회원들은 '개씹소리임', '거짓말 마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대로 그냥 인터넷상에서 뻘소리했다가 다굴맞는 흔한 사건으로 흘러가나 싶었는데….
2012년8월 30일, 평화로운 스르륵(SLR클럽의 애칭) 자게에 '김라봉'이란 유저가 흔한 군필자 허세(有)란 제목으로 이 댓글 캡쳐 이미지를 올렸다. 댓글에서는 "허세", "절대불가", "개소리", "개뿔"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빈정거림이 넘쳐흘렀다.
흔한 알싸 허세글 비웃기로 끝날 것 같았던 이 상황은, 'Lv7.벌레'이란 SLR클럽 유저가 "되는데요."란 댓글과 '24인용텐트혼자칠수있음'이란 제목으로 '육군8년하고 전역했는데 저 칠 수 있습니다'란 내용의 글을 올림으로써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대사건으로 발전한다.
이 글에 대한 반응은 부정과 빈정거림만이 가득했지만, Lv7.벌레는 24인용 혼자친다면 상동얘기하는데 같은 글에서 기술적인 방법을 이야기하기 시작하였고, 그래도 안믿자 뻥안치고 24인용 구해오시면 쳐드립니다.ㄷㄷㄷ게시물에서 50만원 내기를 제안하기에 이른다. 댓글에서 "떠돌이최군"이란 유저가 진지하게 내기에 응대하는 반응을 보였고, Lv7.벌레도 텐트만 구해오면 정말 해보겠다고 맞대응 하였다.
8월 30일 15시 11분, 24인용텐트 치기 내기 조건입니다.를 통해 Lv7.벌레는 '24인용텐트가 평평한 땅에 준비물과 같이 준비되어 있을 경우 시작', '시간은 2시간 모든 지주대가 제대로 서있고 모양이 적절해야 함'라는 조건 하에서 성공하면 50만원을 받고, 실패하면 텐트값을 물어준다는 내기조건을 제시한다.
이때쯤 50만원을 건 24인용 군용텐트 단독설치 내기는 군필자가 있는 수많은 커뮤니티[1]를 휩쓸기 시작한다. SLR클럽에서의 초기반응처럼 대부분이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으나, Lv7.벌레는 여전히 자신만만했다.
SLR클럽의 한 유저가 24인용 텐트의 설치과정을 그림으로 그려서 단독으로 불가능해보이는 과정에 대해서 묻자, Lv7.벌레는 기술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한다. 많은 의심글에 대해서는 '어찌됐든 전 텐트를 칠거고 안오고 키보드로 텐트 무너뜨리는 사람들 상관안하고 오신 분들과 즐거운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자신만만함을 보였다.
그리고 성사되지 않을 것 같았던 내기는, SLR클럽 자게를 보고 있던 한 광고대행사가 텐트 제공과 내기지원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급물살을 타게 된다. 광고대행사는 텐트에 로고등을 붙여서 자신들의 광고에 사용할 요량이었다.
자게이들은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입장권, 팔찌, 로고등 여러가지 패러디 포스터, 동영상, 노래를 제작하여 축제의 불을 지피게 된다. 포스터와 동영상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인정할 만한 쓸 고퀄로 제작되었다. 들어올려송(By 풍뎅스)은 현재 엠넷, 네이버 뮤직, 벅스, 멜론에서 서비스중이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한톨도 남김없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고 한다.
내기가 축제로 커지게 되자 자체적으로 운영위원회가 조직되었고, 공식적으로 이 행사의 이름을 T24 소셜 페스티벌로 결정한다. 자게이의 협찬으로 인해 공식 도메인(http://24tent.com)과 메일(t24lv7@naver.com)이 만들어졌고, 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 T24 홍보가 시작되었다. 텐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용자들의 개인협찬이 줄을 이었다.
축하화환, 거문도 호텔 1일 VIP 시숙권, 녹화-녹음-조명장비, 전문업체의 영상물 제작, 탈모방지제와 샴푸, 아이유 앨범 한정판, 의상, 오함마, 외장하드 및 연결기기, 평생 쓸수 있는 콘돔, 동충하초 액기스 한박스, 밴드 Toll의 축하공연과 반주, 헬리캠, 사카린, 쿨베게 30개, 의사의 의무지원, 아프리카 TV 현장중계 지원, 종이컵, 신신파스 10개, 노가다 장갑 노코팅 200개 및 귀마개 50개 및 마스크 50개 및 신라면 30개, 의무지원 간호사, 월경대, 6년근 홍삼 60포 + 절편 1개, 블랙박스 1대, 스타렉스 2대 렌탈, 간단한 불꽃축제, 쌀 20kg, 캐논 40mm렌즈, 에너지 드링크, 엔진오일, 일렉 바이올린 연주, 공중현수막, 티백 커피, 소취제, 발전기, 폭스바겐 정품 키올더 100개, 외장마이크, 명함, 반려견 건강검진, 커피, 갤럭시 전용 거치대 및 충전기 2대, 위험테이프, 조개구이 2인 식사권, KT 와이브로 무선랜, 음료교환권, 스노우보드복, 홈플러스 상품권20만원, 담배, 마술공연, 겔3 케이스, 키보드, 손수건+스타벅스 커피, 컵케익 500개, 가족야외찰영권, 자동차 부품, 지게차, 오리고기 100인분, AV DVD, 복숭아, 화장품, 스냅촬영, 밀리터리모자, 제주도 여행+ 여행상품들, 골프 선글라스, 피자 등[3]의 협찬 제의가 쏟아져 나왔다. 여기까지가 자발적으로 내놓은 자게이 협찬이다. 기업에서 받은 협찬은 하모니크루즈에서는 3박 4일 크루즈여행 상품권을 2매 제공, GS&Concert에서는 행사장내의 청소와 마무리를 맏아주겠다고 연락이 왔고, 일화에서는 맥콜을 협찬, KT도 회사 차원에서 갤럭시 S III 2대를 협찬하기로 했다.T24자원봉사단은 T24 소셜 페스티발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기업협찬을 받았다. 전체 협찬목록 데이터베이스 ㄷㄷㄷ
전날 비가 엄청나게 퍼 붓듯이 내려 실제 행사가 진행될까 모두들 걱정했지만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은 맑았다. 2012년 9월 8일, 양천구 신월동 신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세기의 도전(?)이 실시되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운동장에는 T24 진행팀 집계에 따르면 3,100명의 관람객이 운집했고, 미처 들어가지 못한 이들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4]편의를 위해 아프리카TV의 협찬을 받아 까치산역에서 행사장까지 20분마다 25인용 미니버스까지 운행되었다. 오프닝 초대 가수로 온 연세대 성악가는 'You raiseTentme up'과 '어느 멋진날에'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약속한 대로 가수 렉시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때 유스트림에서는 동시 접속자수가10만(!)이 넘어갔다. 그런데 유스트림 방송에서 음향사고가 일어나 첫번째 곡인 '하늘위로'를 부를 때 유스트림 방송상에서 현장 음성이 나오지 않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렉시가 원래 스케줄인 음악중심을 포기하고 대신 왔다는 소문[5]이 돌았으나, 사실은 섭외자체가 안 왔다고 한다.본인 글. 4년만에 컴백한 가수가 노개런티와 신곡 홍보보다는 벌레 응원에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컴백하는 날 하지 못했던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마크하는데 성공했고 행사 당일날 검색어에 계속 머물렀다. 행사가 끝난 후 렉시는 SLR 자게에 행사 성공을 축하한다며 자게 스타일로 CD 이벤트를 벌이기도 하였다.#
출처 : 뉴스1
1부 공연이 끝나고 2부 벌레의 텐트 설치작업이 시작되고, 동시에 작업중 참석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벌레의 텐트 설치 시작 전에 여객기가 날아갔는데 사회자는 이를 두고 에어쇼 드립을 시전. 이후 텐트를 치다가 여객기가 또 날아가자 '5분 단위로 에어쇼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드립이 나왔다.[6]강제에어쇼
텐트를 치는 도중에도 축하공연이 계속되었는데, 선데이투피엠은 '시끄럽다'는 반응을 받았고(...) 퇴장하면서도텐트님 힘내세요라고 하는 등 영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싱어송라이터 유우래는 DC에서 냄새맡고 왔습니다라는 말로 모두를 뿜게 했다. 스르륵이 주최했다는게 함정
동시각 네이버에선 이벤트를 후원한 '간장온라인'이 인터넷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로 올라섰다. 진행중에 나온 이름이 대체 뭐하는 게임인지 어지간하게 궁금한 사람이 많았던 듯.[7]신의 한수2
여고생으로 구성된 댄싱팀도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구었으며, 이들은 유우래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뒷쪽에 짧은 치마를 입고 배회하며 대기하던 모습이 절묘하게 얼굴만 잘린채 잡혀서 뭇남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여고생이 안보인다(…)며 텐트를 치우라는 관중도 나오고 짧은 교복치마를 입고 나와 커버댄스를 추자 치마가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여담이지만 치마 안에는 당연히 핫팬츠 착용.
생중계 방송 화면이 텐트치기에 집중하지 않고 가수들의 공연에 집중되는 등 어수선한 모습도 보였다. 경품을 뿌리는 사이 텐트치기를 현장에서 구경하던 관중들이 경품이 있는 곳으로 뛰쳐나와 자칫 벌레가 세워놓은 텐트가 무너질 뻔하기도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보였다. SLR클럽에서는 이들을 경품좀비라고 비난했을 정도.
벌레는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텐트를 마저 치라는 관객에게 협찬 상품 다 나눠주고 하려면 천천히 해야된다라고 여유가 넘치는 멘트를 했다.[8] 그 와중에 SLR클럽에 입금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휴식 시간이 길어지고 유스트림 리포트들이 계속해서 인터뷰하자 지루했던 관중들은 '텐트 쳐'를 연호하며 벌레를 재촉했고 30 여 분의 휴식을 마치고 벌레는 작업을 재개했다.
막내야? 저거 봤지? 이제 24인용 텐트 니 혼자치는거다? ㅇㅋ? 시범을 보여주신다면 혼자 할수 있을거 같지 말입니다? 대충 친게 아니라 제대로 쳤다. 용마루가 올라가자 관중들은 '와 용마루가 올라간다'라고 소리쳤다. 이 때 유스트림의 동시 접수자수는 10만명을 넘기고 있었다. 혼자 힘으로 어떻게든 텐트를 세우겠다는 벌레의 의지^^로, 4시 32분경 제한시간을 35분 남겨두고 1시간 25분만에 24인용 텐트가 완성되었다. 벌레는 텐트 위에 올라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위엄을 과시했다. 텐트 내구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모서리의 기둥 위로 폴짝 뛰어오른 후, 천장을 밟고 용마루 위로 올라갔다. 올라가도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당연히 튼튼하다는 듯 올라간 벌레를 보고 군에서 텐트쳐본 사람들은 모두 찬사를 보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이 올라간걸 지 눈으로 보고서도 용마루 조작설을 내뿜는 입텐트들이 있다. 벌진요라도 만드려나 보다. 당연히 벌진요들은 수많은 현역 군필자들에게 까이는 중.[9]
게다가 퍼포먼스 시간이나 경품 배분을 위해 쉰 시간을 더했으니 실제로는 약 50분 ~ 1시간만에 텐트를 세운 셈.
완료 후 벌레는 자신의 댓글이 허세로 남지않고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준 후원자들에게 자신을 벌레전설로 남게 해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완료 후 트로피를 받았는데 트로피에 쓰여진 말은 되는데요(…) 사진출처
24인용 텐트치기의 최대 장애물이라 할 수 있는 용마루 올리기에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내부에서 용마루를 조립한 이후 지지대를 따로 박고서 조금씩 밀고, 지지대를 새로 박고, 이하 이 과정을 반복하며 조금씩 올린다. 아프리카 중계의 용마루 올리는 장면+용마루에 올라가는 영상 벌레가 텐트를 다 친 이후 텐트 지붕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에는 가벼운 용마루를 이용한 조작(?)이 아님을 증명하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을 지켜 본 예비역의 해설 참조. 벌레의 아이디어와 군생활에서 우러나온 노련미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
벌레가 이만큼 자신있었던 이유는 현역시절에 이미 혼자 쳐봤기 때문에 경험에 따라 된다고 한 것이다. 이걸 역으로 생각해 보면, 이미 24인 텐트를 혼자 치라고 시키는 행보관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2시간 안에 텐트치기가 성공한 뒤,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던 국방부 트위터 홍보담당관은 벌레의 성공을 인정했다. 국방부_님이_좋아합니다.jyp
육군 트위터에선 이 일로 텐트교범이 바뀌지는 않을거라 하지만 전국의 현역 장병, 부사관들의 앞날은 야! 신난다! 행보관들 좋아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 한두 명만 텐트 치게 하고 나머지는 다른 일 시킬수 있구나
주한미군과 국방부에도 소문이 퍼져 주한미군 고위 관계자가 방송을 시청한 이들이 있다는 소문도 있는데, 진상은 알 수 없다. 어차피 전세계로 방송됬는데 언젠가는 보겟지
성공하면 벌레에게 파라다이스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을 증정하겠다고 공언했던 개그맨 남희석은 공약을 지키겠다며 트위터로 선언했다. 약 250만원 상당의 숙박권이라는 듯. 여보 미안해
한편 벌레의 군생활도 화제인데, 현역 때 KCTC에서 K2 자동소총으로 적의 탱크를 때려잡았던 전설의 용자. 국방부는 인재를 놓쳤다 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전차가 길이 막혀 잠깐 멈췄을 때, 몰래 뛰어 올라가 선탑자를 잡은 후 전차 내부에다 남은 탄창을 연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탱크 탑승자들의 복장엔 센서가 없어서 피탄처리는 안 되었고, 훈련 통제관이 와서 길길이 화를 냈다고(…). 벌레와 군생활을 같이 했다는 부하 병사의 증언, 본인의 인증
이 사건은 군필자가 극히 적은 여초사이트들에서도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여초사이트에서는 텐.완.얼 즉, 텐트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훈남형 외모인 벌레의 외모가 꽤 화제에 올라 벌레옹 얼빠도 생겼다. 하지만 현실은 애 딸린 유부남
텐트가 세워지기 전 세스코에 텐트 사건을 문의한 이에 대해 세스코 질답게시판 관리자는 텐트를 혼자 세운다는 사람은 미필일 거라고 답변했다.관리자 군필 인증#벌레에게 당한 세스코
이 행사가 열리기 전인 2012년 9월 1일, 부사관 한 명이 24인 텐트를 완성하는데 성공했다는 글을 올렸다. # 신형텐트라는 지적이 들어오자 대대장 지시하에 다시 구형텐트로 시도해서 1시간 20분만에 성공했다고 들었지만 눈으로 확인을 안 했으니.…. 역시 군대는 못하는게 없다.
참고로 이스라엘에서 정말로 혼자 24인용 텐트를 쳐보고 녹화한 동영상(...). 이 영상에서 유심히 봐야할 것은 텐트 가운데가 아래로 처져있다는 점이다. 즉 용마루가 안 올라갔다. 이스라엘인이 텐트 가운데를 칠 때 잘 보면 지주봉 1개씩만 들고 들어간다.
9월 5일 오후에 CJ몰에서 관련 이벤트를 24tent측과 상의없이 열었다가 자게이들에게 들켜서 해명글을 올리고 광고 자체를 내리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비키니 여인은 사실 남자였다, 여자맞다 등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 남자라서 좋다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T24 성공 이후에 동영상 녹화는 다 되었고 9월9일 오후10시에 이웃공개로 올린다는 포스팅이 올라왔다. 기대해볼만하다. (D컵이라는데)
한편, SLR클럽의 IT개발당이라는 닉을 한 자게이는 450만원어치의 옥수수를 팔겠다며 옥수수를 구입해 인증하며 경쟁자들과는 치킨 게임도 불사하겠다며 독점권을 쟁취했다(?). 그 후 옥수수 판매자는 핫식스 3000개도 구매한다. 그러나 T24 운영위원회(명칭의 위압감, 거부감 등으로 인해 'T24 자원봉사단'으로 명칭 변경)에서 행사장내의 상행위를 일절 금지한다고 밝혀서 옥수수 판매가 불가능해졌다. 옥수수 조문글 옥수수 판매자는 어쩔수 없이 옥수수와 핫식스를 중고장터에 판매하기로 한다. 참고로 이 옥수수 450만원 구입이 단순한 내기에서 축제로 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본인만 망했다
[1] 여기서 한국인 남성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 남성은 대부분 군대를 갔다 온 군필자이다. 즉 베스티즈, 여성시대 같은 특정 사이트 아닌 이상 거의 모든 커뮤니티.(…) 아니, 뒤에 보면 여초 사이트조차 어느 정도 주목하는 상황이었다. [2] 현재 다시보기로 시청이 가능하다. [3] 추가 내용은 이곳 참조. [4] 줄이 호수공원의 호수까지 엄청난 거리로 이어졌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간 사람이 대다수였다. [5] 인터뷰 상에서는 매니저가 스케줄도 포기하고 왔다는 진행자의 말에 렉시가 얼버무렸으나 기자들이 그 스케줄이 음악중심이라고 생각하고 기사를 쓴 것으로 보인다. [6] 원래 신월동은 부근에 김포공항이 있는 관계로 하루종일 비행기가 저공으로 날아다니는 동네다. [7] 중국의 고사인 간장막야를 기반으로 한 MMORPG게임이다. 먹는 거 만드는 타이쿤류 게임이 아니다.홈페이지 [8] 중간 휴식시간 이후에 용마루를 올리던 도중에 스텝이 와서 몇 마디 나누고 중단했다. 시작한지 50분정도 지난 시간이었기때문에 아직 경품도 많이 남은 상황이었고 축하공연 온 사람들도 아직 다 공연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제지만 하지 않았다면 55분즈음에 다 쳤을 것이다. [9] 조금만 생각해봐도, 1시간 이상 시간이 남았음을 고려한다면, 만약 군용 용마루였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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