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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oulenc-Sonata for Four Hands
음악대학에서는 한학기에 한번 다른 그 날 정해진 교수님과 전교생(타전공 포함)앞에서 연주를 해야하는 시간이 있습니다.(전공생들끼리는 흔히 '위클리'라고 부릅니다.) T군도 연주를 할 순서가 되었는데, 뭔가 특색있는 연주를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주 치는 레파토리가 아니고, 솔로연주가 아닌 포핸즈(Four Hands, 네 개의 손이란 뜻 그대로 한 피아노에 앉아 두 사람이 치는 형태. 듀엣)곡을 연주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고른 곡이 프랑스 작곡가인 쁠랑(Francis Poulenc, 1899~1963)의 포핸즈를 위한 소나타였습니다. 쁠랑의 음악은 20세기 음악으로 분류됩니다. 그만큼 특이한 화성이나 갑작스런 강약의 변화 등 20세기 음악의 특징이 쉽게 보여집니다.
담당교수님이신 이데유미꼬 교수님께 딱 한가지 '호흡이 한사람이 치는 것보다 잘맞는다(?)'는 칭찬을 받았답니다..ㅎㅎ 부족한 연주지만 그냥 즐겁게 감상하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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