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내음새/서울-강북

대학로 맛집 인디아 테이스트, 런치뷔페가 있는 인도음식점!

자발적한량 201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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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 중 작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요새 대학로, 종로 근처 집들을 많이 소개하는 것 같네요. 계속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으로 진료를 다니다보니 아무래도 진료를 마치자마자 그쪽에서 점심 혹은 술을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대학로 인도요리 맛집으로 꽤나 유명하다고 알려진 인디아 테이스트. 원래 전 일본식 카레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한번 인도 본토 맛으로 가보자! 싶은 마음에 방문해보게 됐습니다. 



11시반에 딱 맞춰간 덕분에 이날의 첫 손님이 되었습니다. 전체 50석 가량 되어보이는데요. 장식이며 그림, 틀어놓은 TV화면까지 물씬 인도느낌이 풍기는군요. 



제가 11시반에 딱 맞춰서 간 이유는 바로 이것. 바로 런치 무한리필 때문입니다. 현금가 9,000 원, 현금영수증 및 카드 9,900 원에 난, 밥과 함께 오늘의 커리 3가지와 오늘의 인도요리 2가지, 샐러드바, 커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런치뷔페! 언제 먹어보지 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됐네요.




다른 손님들 오기 전에 얼른 차려진 음식들을 살펴볼까요? 원래 이런 뷔페식 식사에는 오픈 시간에 맞춰갑니다.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어서 음식 사진을 찍고 싶은데 손님이 많을 때는 북적거려서 눈치도 좀 보이고...



오늘의 인도요리 2가지는 바로 칠리치킨과 짜우민이군요. 짜우민이라고도 부르고 차우민이라고도 부르고... 인도식 볶음면 혹은 인도식 파스타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오늘의 커리 3종류가 있습니다. 렌틸콩 커리, 야채 커리, 치킨 커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차이가 명확해 보이죠? 세 종류의 커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디아 테이스트 런치뷔페의 가장 큰 장점인데요. 잠시 뒤 맛을 보기로 하구요.



샐러드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피클을 비롯해서 강낭콩, 스위트콘, 방울토마토와 두 종류의 야채, 드레싱. 



커피와 사과, 오렌지 이렇게 2종류의 과일도!



음식을 가지고 돌아왔더니 난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인디아 테이스트에서는 밀가루에 여러가지 재료를 비법 배합하여 반죽한 뒤 하루 정도 숙성시켜 만드는데요. 2008년에 단국대 앞에서 처음 인도요리를 먹어보면서 '커리를 밥이 아니라 난이랑도 먹는구나'하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생생한데...어느샌가 벌써 난이 상당히 익숙해졌네요.



인도의 요거트 음료인 라씨입니다. 원래는 물소젖으로 만드는 것이 오리지널이죠? 인디아 테이스트의 라씨는 달달한 계열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대부분 달달한 계열이 인기이다보니... 처음 드셔보는 분들은 그냥 마시는 요거트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점심뷔페에서는 1인당 3잔까지 리필을 해줍니다.



역시 뷔페의 매력은 양을 내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남기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오케이죠! 이날 닭을 거즘 한 마리 먹은 것 같은데...칠리치킨이 상당히 부드럽고 맛도 흡족합니다. 부위를 꽤나 선별해서 만들었네요. 짜우민도 괜찮았고...



역시 제일 좋았던 것은 커리. 치킨커리를 가져왔는데요. 커리 안에도 조각낸 살코기가 넉넉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강황 등 각종 향신료의 맛도 부담스럽지 않게 조화가 잘 됐던데, 인디아 테이스트에서는 양파, 토마토를 주재료로 인도에서 공수한 20여가지 이상의 천연향신료로 8시간 이상 끓여낸다고 합니다.



위의 접시 구성으로 3접시 정도 먹었나...마지막 마무리는 밥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밥과 함께 렌틸콩커리와 야채커리를 가져와 봤습니다.



두 개 모두 맛을 본 결과 밥에는 야채커리가 더 어울린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렌틸콩커리는 마치 우유를 먹는 듯 부드러운 맛이었는데, 난을 찍어먹기로 했구요. 밥에는 조금 더 강한 맛의 야채커리로 부어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오픈하자마자 1번으로 들어오길 정말 잘했다'며 안도의 한숨...제가 매장 내부를 찍자마자부터 시작해 손님들이 쏟아져 들어와서 순식간에 만석이 되었네요. 화요일 점심인지라 '평일인데 대학로에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 싶었는데 완전 오산...9천 원에 인도요리를 마음껏 먹는다는게 확실히 매력적이긴 하죠. 부담없이 인도요리를 마음껏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대학로 인디아 테이스트로! 인도의 맛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인디아 테이스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43 (종로구 동숭동 1-152)

☞전화번호

070-8175-8877

☞영업시간

 OPEN 11:30 CLOSE 22:00  Last Order 13:30(Lunch) 20:00(Dinner) Break Time 14:30 - 17:00

☞주차

불가

☞와이파이

미제공

☞주관적 점수

가격  위치  서비스 ★☆  맛 

총점




오늘의 키워드

#인디아테이스트 #대학로 맛집 #혜화역 맛집 #혜화동 맛집 #대학로데이트코스 #인도요리점 #인도음식점 #인디아테이스트 뷔페


토털로그의 식당 리뷰 [맛있는내음새]는 제가 느낀 그 맛 그 느낌 그대로, 솔직함을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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