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돈 한번에 찾을 수 있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요새는 일정 기간 계좌를 사용하지 않으면 휴면계좌로 전환이 되곤 하죠. 워낙 정신없이 살다보니까 어떤 계좌에 얼마나 들어있었는지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모든 계좌의 잔액을 조회하는 것은 물론 계좌 해지와 잔액 이전 등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휴대폰 앱으로는 '어카운트인포', PC에서는 '계좌통합관리 서비스'입니다.

PC를 통해 확인하는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모든 은행 계좌가 조회가능합니다. 그리고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50만원 이하의 계좌에 한해 계좌 해지와 잔액 이전이 가능합니다. https://www.payinfo.or.kr/ 로 접속을 하구요. [계좌통합조회] 클릭.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 절차를 밟습니다. 그냥 마지막으로 내리시면 전체동의 있으니까 그거 누르시면 됩니다.

다음은 로그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이후 본인확인 휴대폰인증을 한 차례 더 해야 합니다. 인증은 거래은행을 통한 인증과 이동통신사를 통한 인증이 있는데요. 그놈이 그놈입니다. 둘다 휴대폰으로 SMS를 받아서 인증을 해야 합니다.

전 거래은행을 통한 인증을 해봤습니다. 정보변경 보안문자 입력하고, 자신의 거래은행 한곳과 은행에 등록된 휴대폰번호를 입력한 뒤 인증번호를 받아 인증을 하면 됩니다.

자, 자신의 계좌가 각 은행별로, 활동성 계좌와 비활동성 계좌로 나뉘어 보여집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물론 아직 생긴지 1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두 은행의 계좌가 비활동성계좌로 보여질 일은 없겠지만요.

KEB하나은행을 예로 상세내역을 조회해봤습니다. 외화통장은 대상이 아니고, 하나는 활동성 계좌인데, 2006년에 개설하고 최종입출금일이 2011년인 계좌는 휴면성으로 분류가 되어 있군요. 잔고가 없기 때문에 잔고이전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컴퓨터 앞에서 편하게 계좌를 해지할 수는 있습니다. 요새 하도 계좌 개설하기가 힘들어서 굳이 해지하진 않겠습니다만.. 괜히 사용도 안하는 계좌 정리하실 분들께는 편리한 서비스이죠?

오늘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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