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썰을 풀다

발렌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렛 자랑..!

자발적한량 2008.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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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솔로부대원들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시작합니다..ㅠㅠ
너무 초콜렛들이 이뻐서 혼자 보기엔 아까운 마음인지라^^;
여자친구에게 초콜렛을 선물로 받았는데,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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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라고 쓰여진 상자. 개봉박두!


사실 전날 좀 싸웠습니다-_-; 다른 애가 해서 준다는 말 듣고, '이런거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하니깐 그냥 키세스 하나 주고 둘이 맛있는 거 먹자'고 했다가 발칵 뒤집어져서..달래느라 혼났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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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개의 수제초콜렛! 뜻이 담긴 그림도 있습니다.


짜잔~총 24개의 초콜렛입니다. 이 중에 몇가지는 둘에 얽힌 추억을 모티브로 만든 것도 있네요. 뭐뭐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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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로 한 장소가 남산에 촛불1978이어서..


처음 사귀기로 했던 곳이 남산에 촛불1978이어서 촛불모양, 100일날 유람선을 타서 배모양 등등..이거 만드느라 고생 깨나 했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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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거 만드는 키트를 따로 팔고 하는 거 같지만..아무리 그래도 이런거 밑그림 하고, 만들고 하는 데 들이는 정성과 노력은..ㅎㅎ캬아~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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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저고, 오른쪽이 자기랍니다ㅋ


저도 이런 거 받으면 물론 무척이나 좋고 고맙지만..근래 들어서 여자친구가 알바하느라 시간도 부족하고 아프고 해서 초콜렛 만들면서 시간쓰고 그럴까봐 하지 말라고 했던건데ㅠㅠ여하튼 정말 이것들은..먹을 자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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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뿌려진 하트들 참 이쁘네요~^^


초,중딩 때 막 반에서 대규모로 이런 거 주고받고 했을 무렵 아빠는 '~데이' 때만 되면 저한테 와서 받은 거 가져가서 먹는 게 습관화되있었는데..들어오셔서 받은 거 보자고 하시길래 보여드렸더니 그냥 조용히 나가시더군요..안드시냐고 여쭤봤더니 그걸 어떻게 먹냐고 하시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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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준비해 준 이쁜 초콜렛!


그나저나..그럼 이제 슬슬 화이트데이도 다가오는군요!! 화이트데이야말로 전형적인 상술의 결과물인데..사실 발렌타인데이도 너무 상업적으로 흘러갔지만..그래도 당사자가 이렇게 초콜렛을 주는 마음만큼은 예전과 변함없는 발렌타인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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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해랍니다..ㅎㅎ


이거 어떻게 먹죠..도저히 아까워서 입에 대질 못하겠는데..특별히 상하거나 그러진 않겠죠?ㅎㅎ 최대한 뒀다가 다퉜을 때 한개씩 먹을까........(얼토당토 않은 4차원식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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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정말 이거 어떻게 먹습니까ㅠㅠ


결론은!! 너무너무 고맙다는거죠! 보경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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