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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수현 김새론 볼뽀뽀 사진에 이어 사적 사진 공개... 중3 김새론에게 뽀뽀하더니 "살려달라"는 김새론 문자는 무시

자발적한량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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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수현이 김새론 볼에 뽀뽀하는 사진 공개 "열애설 사실무근이라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故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때, 서른이었던 김수현과 6년간 연애를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했으며, 당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죠.
 

골드메달리스트는 2019년 배우 김수현과 그의 이종사촌 이로베가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로, 故 김새론 은 2020년 김수현의 권유로 신생 기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에 합류했었습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랜드로버 디펜더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건을 일으켰고, 2022년 12월 계약만료로 골드메달리스트와 결별한 바 있죠.
 

그런데 가세연 측이 11일 다시금 유족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추가 자료를 공개하며 골드메달리스트에 포화를 날렸습니다. 가세연은 故 김새론 의 유족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사진 한장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지난해 3월 19일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죠.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김수현은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유족 측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촬영된 것은 2016년으로 당시 故 김새론은 만 나이로 16살(고등학교 1학년), 김수현은 28살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은 지난해 3월 24일 김새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빛삭'한, 김수현과 볼을 맞댄 상태로 촬영한 사진과 동일했죠. 당시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을 한 배경이 확인되지 않아 단순한 기행으로 치부돼 많은 비난이 쏟아졌었고,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수현이 보낸 사적 사진들과 김새론의 애칭 '새로네로'

가세연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김새론과의 열애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김수현 측의 주장에 숨통을 끊으려는 듯 달려들었죠. 12일 가세연 측은 또 다시 방송을 통해 故 김새론의 유족들에게서 제공받은 사진들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중에는 김수현이 군복무 중일 당시 찍은 셀카를 비롯해 링거를 맞으면서 찍은 사진 등 그동안 언론이나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김수현의 사진들을 내놓았습니다.
 

그 외에도 김수현이 군복무 당시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파리에서 엽서에 적은 편지 등도 공개됐죠. 해당 편지에서 김수현은 김새론을 '새로네로'라고 불렀는데요. 감새론은 2016년 5월 21일 자신의 트위터(현재의 X)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새로네로'라고 적은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는 또 다른 사진을 하나 공개했죠. 그러면서 가세연 김세의는 "이런 뽀뽀 사진 한 두장 아니다. 더 한 사진 있는지 없는지는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죠. 누가 봐도 앳된 얼굴의 김새론. 과연 김수현은 이 사진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김새론, 김수현에게 호소 문자 보내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

뿐만 아니라 故 김새론 유족 측이 제공한 한 문자메시지 스크린샷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라며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 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 나갈게"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안 갚겠다는 소리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라고 부탁하며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거듭 호소했죠.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은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제대로 된 조사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사고로 발생한 손해배상금 및 위약금 약 7억원 가량을 대신 갚아줬죠. 해당 문자는 김새론이 계약만료로 골드메달리스트와 결별한 이후 3개월 뒤 발송된 것입니다. 김수현은 해당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았고, 다른 수차례의 연락에도 답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 문자를 보내고 5일 뒤인 지난해 3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의 사진을 업로드한 것이죠.
 

골드메달리스트 "내용증명은 형식상 절차"... 하지만 김새론은 불안에 떨었다

탐사전문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채무 상환 문제에 대해 "'사냥개들' 제작사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손해배상액 7억 원을 청구했다. 회사가 (김새론) 대신 7억 원을 먼저 갚았다"면서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에 대해 "김새론에게 (돈을) 받을 생각은 없었다. 아니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회사에 배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가장 기본적인 절차만 밟은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새론에게도 형식상의 절차라고 알렸나'라는 질문에 대해선 "그 당시 매니저가 김새론에게 이런 내용이라고 연락해 준걸로 알고 있다. 우리도 서류 절차가 필요하다고"라고 답변했는데요. '김새론이 내용증명을 받고 불안해했다'는 질문에 대해선 "회사에서 돈을 빌려줬을 때 이야기했다. 김새론에게 이런 큰 금액을 받을 수 없다는 걸 안다. “수익이 생기거나 여유가 되면 갚으면 된다”고 말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러한 골드메달리스트 측의 설명과 김새론의 행동에는 상당한 온도차가 있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내용증명 발송이 배임 문제를 피하기 위한 '형식적인 절차'라고 설명했지만, 분명 故 김새론은 이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불안에 시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김수현에게 저런 문자메시지를 보냈겠죠. 최소한 내용증명이 형식적 절차일 뿐이라는 말은 듣지 못한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구요. 
 

골드메달리스트 측의 설명에 의하면 故 김새론의 사고 차량이 수리가 안되서 중고차로 판매했는데, 그게 3,500만 원 정도 되고, 그 이후로는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스패치의 취재 결과 김새론은 당시 상황을 방관하지 않았습니다.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시원스쿨과 함께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인 '골든에스' 조합원으로 CB투자에 참여했었는데, 이 투자로 얻은 수익금 등을 광고 계약 손해 배상 등에 사용하며 약 2억 원 이상의 돈을 배상금으로 썼죠.
 

디스패치는 故 김새론이 사망한 날 현장을 찾아 김새론과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 주민을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해당 주민은 "사망 기사를 보고 김새론인 줄 알았다. 평소에 복도 계단에서 많이 울어서 기억난다"며 "건물 계단에 앉아 한참을 울더라. 그 모습이 안쓰러워서 달래준 적이 있다. 개인사가 있는 것 같았다. 하소연을 들어준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손목 주위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젊은 여성이 참 힘든 삶을 살았구나 싶었다. 그때까진 배우인 지도 몰랐다. 여동생과 함께 서울 올라와서 사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다"고 했죠.

여전히 김새론과의 열애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는 김수현 측. 하지만 그럼 28세 남성이 16살 중학교 3학년 미성년자의 볼에 키스를 하는 것은 어떠한 상황이라고 설명을 해야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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