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님을 지켜라! 조중동 등 언론들의 박근혜 사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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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토론 언론 줄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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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TV토론(?)이 있었습니다. 아 이거 말할 때마다 TV토론 이러면서 영타 누르기 귀찮네요. 그냥 솔직하게 셀프 토론 쇼라고 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한계성과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국민을 우롱하는지를 명백히 보여준 말 그대로 '쇼'였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시종일관 웃는 표정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메이킹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는데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보면 다리가 찢어지듯이, '수첩공주'라는 별명이 그녀에게 가장 어울리는 별명이라는 것을 보여준 명불허전의 쇼였습니다.
[큐시트에서 프롬프터까지! 박근혜의 셀프 토론 쇼 볼거리 7가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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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있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후보단일화 토론에 비하면, 이건 뭐 토론이라기보다는 예능프로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냥..힐링캠프 한번 더 재방송하는 것이 오히려 단점 덜 부각시켰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위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만, 박근혜 후보의 셀프 토론 쇼에는 7가지 볼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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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방송이 나가기도 전 몇몇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온 과거형 기사가 있었다는 점이구요(이로 인해 녹화방송 논란까지 제기되었죠). 두번째는 큐시트(대본)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있었다는 점(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새누리당은 잠잠하네요). 세번째로는 19살의 청년이 스튜디오를 방문했는데,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부한 점. 대선후보가 송지헌 아나운서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활약해주신 사회자(?) 송지헌 아나운서. 비판의 빌미가 된 사진을 찍은 기자를 악랄하다고 몰아붙인 점, 후보단일화 토론과 극명하게 비교되었던 MBC의 편집, 프롬프터 없이는 셀프토론마저도 못하는 무능력한 모습의 박근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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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에서 박근혜 후보가 70분의 방송시간을 사용하는 것을 두고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비판을 가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어제의 방송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100분 정도 했으면 민주통합당에서 선거 유세를 위해 들일 노력이 조금은 더 줄어들었을 것 같은데요.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회창 후보도 셀프 토론을 했었는데, 당시에도 '이게 토론이냐 홍보 방송이지'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내심 당시의 모습이 재현되길 바랬는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박근혜 후보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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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언론의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지난 후보단일화 토론 때와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에 기가 좀 차네요. 아, 물론 그 갑갑한 심정 이해는 하겠습니다. 기껏 70분이나 할애해서 셀프 토론 쇼를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효과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었으니까요. 오죽하면 지지자들마저 당황해서 말이 안나오겠습니까. 이거 뭐 '닥치고 찬양'을 하기에는 모자라도 너무 모자란 모습만을 보여줬으니 차마 찬양기사를 쓰기엔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못쓰겠고, 그렇다고 비판을 할 수는 없고. 그 심정 이해는 합니다만, 니들이 언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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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후보단일화 토론 당시에는 정말 사방천지가 이 토론과 관련하여, 그리고 각 후보들의 발언과 일거수 일투족을 집중하여 조명하고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토론에서 태도가 어땠느니, 안철수 후보의 토론 방식이 어땠느니, 대화 하나하나를 이슈화 시켜서 진짜 별의 별 기사가 다 나왔죠. 하지만 어제 박근혜 후보의 방송과 관련해서는 정말 쥐죽은 듯이 잠잠합니다. 지금 이게 대한민국 언론의 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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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민일보를 살펴보죠. 국민일보 홈페이지인 쿠키뉴스에 들어가서 박근혜를 검색해보면 관련된 뉴스들이 나오는데요. 다른 기사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링크가 이루어져 있는데, 어제 시간을 거스르는 과거형 '박근혜 셀프 쇼' 기사는 여전히 클릭해봤자 메인으로 되돌아옵니다. 안타까운 점은 이미 캡쳐가 무수히 이루어져서 인터넷을 돌아다닌다는 점이지요. 이번 박근혜 셀프 쇼의 일등공신 중 하나는 국민일보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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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앙, 동아. '조중동'을 살펴봤습니다. 이야, 평소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전 후보에게 찌르다보면 급소 하나쯤 찌르겠거니 싶은 심정으로 쑤셔대던 칼인지 펜인지 모를 그것은 어디로 갔는지. 쥐죽은 듯이 잠잠합니다. 끽해야 하는 소리가 송지헌 아나운서 태도 논란 정도? 시청률이 후보단일화 토론보다 '조금' 적다 정도? 차라리 그냥 박근혜 캠프 공보단 소속으로 활동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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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서 한겨레는 메인화면부터 박근혜 셀프 토론 쇼에 관한 관련기사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평소에 언론으로 생각하지 않고..그냥..뭐 일베 수준? 쓰레기 배설하는 수준의 글을 송고하고 있는 뉴데일리를 호기심이 생겨 한번 들어가 봤는데요..여기는 좀...가관입니다..ㅋㅋㅋ 그 와중에 박근혜가 발언한 내용을 짜집기를 해서 어떻게든 좋게 써보려고 노력한 흔적이 제목부터 보이네요. 아니...ㅋㅋ 정상적인 언론에서 타이틀을 '박근혜가 악수를 거부해?..이런 미친!?' 이렇게 뽑습니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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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라면 얼마든지 한쪽 편에 서서 적극 지지를 표명하며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아 물론 언론사들도 공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중립을 지키라는 법은 없습니다. 실제로 얼마전 미국 대선 당시 워싱턴포스트와 뉴욕 타임즈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를 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미국의 언론들은 지지를 표명한 후보를 위해 악의적인 기사를 쓰진 않습니다. 발전적 방향으로의 지지 입장인 것이지 사실상 공보단 활동을 하진 않는단 소립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기사 헤드라인 검색해보면 박근혜 셀프 토론과 관련된 기사는 다음 기준으로 1개 올라와 있습니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 토론 당시는 도배가 되었었죠. 그리고 그 방향 또한 지극히 박근혜 후보가 유리하도록 편향되어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약점을 꽁꽁 숨겨주고 있다는 겁니다. 마치 그 옛날 군사독재 시절 언론의 줄서기를 보는 것 같아 실소를 머금을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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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블로그는 한가지에 초점을 두지 않고 있는 잡식성 블로그입니다. 음식, 음악, 정치, 사회, 여행, 역사 등등. 제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을 표현하고자 만든 블로그인데요. 타 주제들은 잠시 뒤로 미뤄 놓아야 겠습니다. 오늘부터 전 정치에 관련된 포스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대선 레이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오늘부터 제가 가진 의견을 이곳에 최대한 많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거대한 힘 앞에서 국민이 다양하게 알 권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그리고 은근슬쩍 묻혀 넘어가는 일이 최대한 적게 발생하도록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솔선'을 '수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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