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자발적한량 2025. 3. 15.

목차

728x90
반응형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故김새론의 유족들이 김새론이 만 15세이던 2016년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는 폭로를 하면서 미성년자 그루밍 논란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세연과 인터뷰에 나선 김새론의 이모는 "김새론이 처음에 '어린애 갖고 놀지 말라고 그랬다'고 했다더라. 그러자 (김수현이) 진심으로 아낀다고 하고 만났다"면서 "나중에 그 회사 갈때 다 봐준다고 했었다. 책임진다고 했다. 오라는 곳도 많았는데 회사 차릴 때 사귀고 있었다. 둘이 결혼 이야기까지 했었다. 결혼하자고까지"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죠.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다음주에 입장 발표를 하겠다던 '공식 입장 티저'를 깨고 A4 9장 분량의 긴급 입장문을 통해 "故김새론과의 교제를 인정한다"면서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6년이 아니라 성인이 된 2020년 여름부터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러모로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그런데 이러한 논란이 오는 31일 첫 방송될 예정인 MBN '언더피프틴(UNDER15)'으로 번졌습니다. TV조선의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MBN '불타는 트롯맨' 등을 제작하며 'K-트롯 돌풍'을 이끈 서혜진 대표가 이끄는 크레아 스튜디오의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은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K-POP 신동 발굴 세대교체 오디션으로써, 전 세계 70여 개국 만 15세 이하 소녀들 중 인종과 국적, 장르를 불문하고 선별된 59명 신동들이 참가자로 나서죠.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최근 크레아 스튜디오는 'UNDER 15'(이하 언더피프틴) 참가자 59인의 프로필을 공개했습니다. 언더피프틴 측은 프로젝트 소개글에서부터 '글로벌 최초! 만 15세 이하 K-POP 신동 발굴 프로젝트!'라는 문구를 사용, '신인류', '알파 세대 한정' 키워드를 내세웠는데요. 5세대 걸그룹 육성 오디션을 목표로 출격하는 해당 프로젝트의 참가자들의 나이가 2009년생부터 2016년생까지였습니다. 2016년생이면 만 8세죠.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그런데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은 또래같지 않은 진한 아이돌 화장과 어깨, 쇄골 등이 노출된 의상을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선공개 영상에서 흰 티를 입고 동요를 부르던 참가자들이 화면이 전환되자 짙은 메이크업을 한 채 배꼽이 드러난 크롭티를 입고 웨이브 댄스를 추고, 실루엣이 강조되는 조명 속 현역 걸그룹 같은  춤을 추는 모습이 나왔죠.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언더피프틴에 대한 비난 여론은 해외에서부터 보다 강하게 나왔습니다. 애초에 해외 K팝팬들은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김수현과 故김새론 관련 논란을 주목하고 있다가 국내에서 언더피프틴의 프로필이 화제가 되자 이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인데,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하거나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는 국내와 달리 아동 보호 문제에 민감한 해외 K팝 팬들, 특히 영미권에서 비난 여론이 쏟아졌죠.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이들은 참가자 프로필에 출생년도를 적어놓으며 '어린 나이'를 강조한 부분에 대해 '기괴하다', '나이를 보고 좋아하라고 광고하는 거야?', '어제 태어났는데?' 'K팝은 왜 경각심을 가지지 않나', '이건 아동 학대다', '이런 것을 기획했다는 것 자체가 끔찍하다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물론 그간 비타민이나 7공주처럼 언더피프틴과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던 사례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중학생이 타겟인 키즈돌(차이돌)이었으며, 이들이 입는 의상도 여느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입을 법한 옷들이었기에 이러한 논란은 없었죠.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하지만 언더피프틴은 얘기가 다릅니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신인류 알파 세대들의 치열한 데뷔 전쟁이 시작된다. K팝의 미래를 이끌 뉴 페이스 인재들이 펼치는 에너지 넘치는 '날 것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며 "아이돌을 시작하기엔 아직 어리다는 어른들의 걱정이나 편견을 완전히 깨줄만큼 꿈에 대한 의지와 소신이 확고한 요즘 세대 진면목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키즈돌이 아닌 아이돌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다가 정말 백번 양보해도 고등학생 정도가 입을 의상을 입고 나왔으니 이러한 논란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죠.

 

언더피프틴(UNDER15), 김수현 -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논란에 직격타... 국내 해외에서 모두 비판 여론 쏟아져

이러한 논란 속에서 언더피프틴 제작진은 방영을 강행할 예정인데, 프로그램 방영을 반대하는 댓글이 이어지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의 댓글을 폐쇄했습니다. 13일까지만 해도 열린 상태였으나, 반대 여론에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