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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
2005.02.02
카메라
Panasonic DMC-FX7
내용
관악반 친구가 한명 있었다. 이 친구는 공부가 하기 싫어서 색소폰 전공을 시작하게 되었다.
색소폰과는 잘 맞았었다. 매일매일 8시간 이상 연습하지 않은 날이 없었으니까.
당시 서울고 관악반에 있는 악기들은 모두 야마하 악기들이었는데, 전공을 하게 된 친구는 셀마의 악기를 사용했다.
악기에 각인까지 새겨져 있어 꽤나 뽀다구가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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