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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
2005.11.21
카메라
Panasonic DMC-FX7
내용
수능이 끝난 뒤 첫 등교날. 고3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가채점한 자신의 수능 점수와 배치표를 맞춰봐야 할 것이 아닌가.
친구들의 표정에서 희비가 교차한다. 내 점수는 어느 정도 위치일까.
점수에 따라, 학교에 따라 이렇게 높고 낮음의 표를 만들어 놓은 자는 누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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