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팬라이트(LED 팔찌) 구입 후기! 드디어 득템 성공!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인 서현숙 입니다. 오랜만에 작성하는 구매 후기 글을 뜬금없이 치어리더 사진으로 오늘 포스팅을 시작하는 이유. 서현숙을 비롯해 치어리더들의 양쪽 손목을 보시면 팔찌 같이 생긴 것을 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LED 팬라이트입니다. 두산 베어스의 응원도구 중 하나죠. 그간 저게 무척 갖고 싶었는데 도무지 기회가 오질 않았습니다. 직관을 가서 구입하려고 하면 제품이 없고, 중고나라 등에서 구입하려고 하면 선수를 뺏기거나 제품 상태가 안좋고. 

그런데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두둥. 중고나라에서 두산 팬라이트를 구입하려고 잠복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글에서인가. 한 회원이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지금 할인판매 중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아놨더라구요. 갑자기 눈이 번뜩여서 후다닥 URL을 눌렀더니 두산베어스 응원도구 등 관련 상품 업체인 한스포츠 홈페이지. 그런데 웬걸. 진짜 5월 31일까지 사전예약 할인 이벤트로 원래는 25,000원에 배송비 별도인 제품을 배송비 포함해서 22,000원에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여친님꺼랑 제꺼 2개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치어리더는 아니니까 양쪽 손목에 차는 것까진 좀 오바고....ㅎㅎㅎ 아, 아쉽지만 현재는 할인 행사가 모두 끝난 상태입니다. 포스팅 작성하면서 한번 들어가봤더니 아예 제품이 홈페이지에서 사라져 있더군요. 제가 알기론 할인 행사가 끝난 이후엔 25,000원에 배송비 별도로 판매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기분 좋은 건 6월 1일부터 순차배송이라고 써있었는데, 6월 1일에 도착했습니다. 흐흐.

제품 뒷면의 설명. 팬라이트라고 부르는 이 LED 팔찌의 특징은 두산 베어스의 홈 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할 때 중앙 컨트롤센터에서 제어를 시작하면 경기장 내에 위치한 모든 팬라이트가 중앙제어 상태가 되어 일사불란하게 중앙 지시에 맞춰 조작된다는 것입니다. 함정은 중앙제어 상태에서는 전원을 끌 수 없다는 점...ㅋㅋ 뭐 제품에 대한 설명은 위에 보시는 것이 전부입니다.

제품 앞면. 크, 포장을 벗기고 나니 이게 진짜 제 손에 들어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작년 생일날 직관을 보러 갔다가 여친님께서 생일선물로 제게 조공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이 제품만 품절상태여서 풀이 죽어 야구장을 빠져나온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밴드 부분에는 두산 베어스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때가 무척이나 잘 탈 것 같은 느낌.

제품 뒷면. AAA타입의 배터리 2개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건전지 방전 방지를 위해 건전지의 한쪽 면에 필름을 끼워 놓아 단자와의 접촉을 막아둔 상태군요. 이걸 제거하시면 그때부터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백색으로 연속 사용시 약 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써있던데, 중앙제어 상태에서 얼마나 가는지 나중에 한번 체크해봐야 겠네요.  

건전지 방전 방지 필름을 제거하고 전원 ON! 오오, 불이 들어왔습니다. 써있는대로 레드 색상이 초기 상태군요.

제품 시연 영상입니다. 오랜만에 쓰는 구입 후기인만큼 영상까지 함께 올리는 디테일...ㅎㅎ 뒷면의 버튼을 누를 때마다 LED 색상이 바뀌더니 다음에는 점멸 상태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녀온 직관이 5월말 vs KT 위즈 전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오후 2시 경기였거든요. 이제 주말 경기도 다 오후 5시 시작이고 하니 야간 경기 때 차고 가서 즐겁게 응원해야겠습니다.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한건데 여친님께서 받고 좋아하실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

오늘의 키워드

#두산 베어스 #LED 팔찌 #팬라이트 #야구 #두산 응원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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