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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제일 높은 철도역 융프라우요흐와 만년설이 쌓인 융프라우..'Top of Europe' 지난번 톱니바퀴 열차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톱니바퀴를 탄 목적인 융프라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라켄을 방문한 목적 자체가 융프라우를 올라가기 위해서였으니까요. 인터라켄은 스위스 하면 떠오르는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의 거점 도시입니다.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산악열차의 출발점으로 연중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들죠. T군도 그 중 하나였구요..^^ 이제 터널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경사가 꽤 있죠. 톱니바퀴 열차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죠..ㅎㅎ 일행 중 한 할아버지께서는 압축산소까지 준비해오셨습니다. 혹시나 해서..고산지대로 올라가기 때문에 고산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죠.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고 등등..산소도 적고,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이죠. 예민한 사람들은 기차에서부터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탈출을 꿈꾸며/스위스 2009. 4. 28.
[제주여행#3] 한국영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신영영화박물관 1999년 6월 5일 남원해안경승지 큰엉에 문을 연 제주 신영 영화박물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3만여평의 부지와 연건평 1천여평의 규모에 100년의 영화세상을 만날 수 있는 멀티플렉스 테마 즉 인간, 꿈, 영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 신영영화박물관은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 등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하여 6,70년대 한국 영화의 중추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설립한 곳입니다. 박물관에 들어가 처음 본 것은 한국영화의 스타들의 사진들. T군이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이덕화, 최진실, 송강호, 한석규, 이영애 등의 사진도 있네요..한국영화가 낳은 스타들이죠. 영화의 원리를 알려주는 전시관입니다. 원통 안에 조금씩 다른 말의 모양이 있고, 원통은 자그마한 틈이 있습니..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4. 27.
우리나라 최초의 탐정 이야기, 그림자 살인(2009) 그림자 살인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그림자 살인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탐정 추리극을 표방합니다. 시나리오는 박대민 감독이 직접 썼는데, 제7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600: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차지한 죠. 영화는 어둠 속에서 시신 한구를 외발수레에 싣고 어디론가 가져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시대적 배경은 20세기 초 을사조약 이후입니다. 주인공 홍진호. 군관학교 출신으로 경찰 간부였죠. 그 경력을 살려 간통현장을 찾아내는 등 사람찾아내는 데 재주를 가졌습니다. 그는 얼마 뒤 조선에 들어올 미국 상선 프레디호을 타고 미국으로 건너가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읍니다. 얼마 뒤 내무대신의 집에서 사건이 일어납니다. 대신의 아들인 민..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4. 26.
[천안 / 병천]병천 아우내 순대의 진수를 보여주는 박순자 아우내 순대 할아버지를 뵈러 엄마와 함께 천안에 다녀왔습니다. 아우내 장터 근처에서 할아버지를 뵙고,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아우내 장터 근처에서 먹을 건 역시 순대국이죠..사실 딱히 다른 메뉴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ㅎㅎ 수십개의 순대집 중에서..역시 제일 유명한 박순자 아우내 순대와 충남집이죠. 두 집 중에 할아버지가 선택하신 박순자 아우내 순대로 갔습니다. 2008년 설에 충남집의 작은집인 자매순대를 포스팅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원래 가려고 했던 집이 바로 이 박순자 아우내 순대입니다. 설날이어서 이 집이 쉰 관계로 자매순대를 갔었죠..이제서야 방문을 하게 되네요. [자매순대 포스트 보기] 병천 아우내 장터 근처의 순대국집에서는 순대국밥과 순대말고 다른 메뉴는 찾아보실 수 없으실 겁니다. 사실 이집들은 .. 맛있는 내음새/충청 2009. 4. 25.
알라딘 TTB2 수익금으로 도서, 음반 받아보세요~ 오늘은 블로거분들께 광고 프로그램 하나 추천해볼까 합니다. 뭐 알바생은 아니지만..ㅋㅋ 워낙에 좋다 싶으면 무진장 추천하고 안좋다 싶으면 머리에 띠 두르고 말리는 성격이라..ㅋㅋ 책읽는 T군은..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어색하게 생각할 것 같으니 노래듣는 T군으로 해두죠..(나름 피아노 전공생이니깐..^^;) 요즘 제게 책과 음반을 선물해주고 있는 착한 놈입니다. 바로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의 광고 프로그램인 TTB(Thanks to blogger)입니다. 이 광고 프로그램은 나름 역사도 있습니다..ㅎㅎ 저도 안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2003년부터 시작되었네요. 먼저 2003년, 알라딘 내에서 마이리뷰를 읽고 구매를 하면 마이리뷰 작성자와 구매자에게 판매가의 1%를 수익으로 배분하는 Thanks to가 시.. 일상생활/어바웃 토털로그 2009. 4. 24.
노무현 前 대통령의 호소, '저의 집 안뜰을 돌려주세요' 요즘 무척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아무래도 노공이산님에 관한 일 때문이지요. 밥을 먹다가도, 찜질방에서 옷을 갈아입다가도, 뉴스에서 관련 뉴스만 나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TV를 빤히 쳐다보곤 합니다. 그러던 차에 노공이산님의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을 사흘만에 들어갔는데..기가 차는 글 2개가 있더군요. 하나는 제일 위에 있던,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를 폐쇄하려 한다는 글..그 글에 노공이산님께서는 "저는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저를 평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며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라고 가슴 찢어질 말씀을 하셨습니다..휴..일단 뭐 이일은 일방적인 폐쇄로 이어지진 않을 것 같으니 미뤄두고..그 밑에 있던 '저의 집 안뜰을 돌려주세요'라는..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4. 23.
올해도 활짝 아름다움을 뽐냈던 여의도 벚꽃들 여의도에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여의도로 달려갔습니다..ㅎㅎ 여의도에서 일하시는 엄마는 사람들 많아서 불편해 죽겠다고 하시지만..뭐 저랑은 그다지 상관없고..^^;;;;;;;;;;;;;;;; 그래도 봄인데 여의도로 벚꽃 한번 보러 가줘야죠~ 국회쪽에 벚꽃이 장관이니..그쪽으로 향합니다. 가장 추악한 국회 앞에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었다니..참 아이러니 하지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여기 모인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ㅎㅎ 가족끼리 연인끼리 벚꽃 구경하러 다 몰려온 것 같아요..ㅎ 와우..벚꽃이 정말 활짝 피었네요. 아름다운 자연에 별 감흥이 없는 T군이지만 이렇게 벚꽃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ㅎㅎ 곳곳에 이렇게 전시된 꽃들..꽃과 나무들을 사용하여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4. 22.
L. v. Beethoven - 피아노 소나타 비창 Jazz ver.[듣기/악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의 재즈버전입니다. 연주하기 수월하면서도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는 곡이죠. 클래식 비창 2악장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건 같구요..! 연주 파일은 빠른 시일 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다운 받으실 때는 댓글 하나씩 남겨주셔요^^ ▼악보다운▼ 이것이 나의 인생/피아노 악보 2009. 4. 21.
중국무술 그 굽힐 수 없는 민족의 자존심, 엽문(2009) 엽문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택함을 받은 엽문. 가족들끼리 보기에도 무리없는 영화였습니다. 내용만 대충 알고 갔는데, 액션영화인 건 몰랐네요..ㅋㅋ '나는 전설이다'같은 영화인 줄 알았는데...ㅋㅋ 영화를 보면서 가슴 짠한 애국심마저 느끼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국적에 관계없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디나.. 1930년대 중국 불산, 이 곳은 중국 남파 무술의 발원지로 중국 무술인들의 메카와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전국의 내노라하는 무술인들이 불산으로 모여들었고, 사람들은 무를 숭상했죠. 이름 있는 무술가들이 도장을 차리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 곳에 진정한 고수가 있었습니다. 엽문. 그는 명나라말 엄영춘에 의..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4. 20.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보았던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 오늘 올리는이 포스팅 속 사진들..T군이 2주간의 유럽 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들입니다.감정이 메말라서 그런지(?) T군은 자연경관에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음..스위스에서는 넋을 잃고 스위스가 뽐내는 자연에 빠져들었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이동 중입니다..중간 중간 보이던 호수들과 산, 그리고 호숫가에 있는 집들이 왜이리도 예쁘던지요.. 인터라켄에 도착하였습니다. 인터라켄이라는 도시의 이름은 브린츠 호수와 툰 호수 사이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며, 알프스 산맥의 봉우리들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융프라우 정상이 보이기도 하죠. 산악열차가 출발하는 기점이 바로 인터라켄이기 때문에 스위스로 오는 여행객 대부분이 이 도시를 방문합니다. 도시는.. 일상탈출을 꿈꾸며/스위스 2009. 4. 16.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인 부활절에 대하여..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마디 적어보자면..약간 오늘 포스팅에 걱정이 앞섭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깐 어떤 사람이 절에 난입해서 불상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습니다..참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요즘 가뜩이나 기독교가 많은 지탄을 받는 상황인지라 기독교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기가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T군이 믿는 종교의 가장 큰 절기인 만큼 기념 포스팅을 올립니다. 예전에 기독교에 대한 비판을 올린 적도 있고 하긴 하지만..악플이 올라오지 않았으면..하는 조심스런 바램입니다. 4월 둘째주 일요일인 12일 오늘은 기독교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이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라고 쓴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기독교 신앙이 시작되었기 때문.. 내가 밟고 있는 땅/기독교 이야기 2009. 4. 12.
[제주여행#2] 숨바꼭질 한번 제대로 했던 서귀포 미로공원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도착한 서귀포 미로공원. 원래는 김녕 미로공원을 갈까 하다가 이동경로에 맞추어 서귀포 미로공원으로 정했습니다. 이날 비도오고 좀 춥고 해서 미로공원 안에 T군 가족 4명을 제외하고는 한 커플만 있어서 조용하다 못해 적막감까지...ㅋㅋ 이 곳 서귀포 미로공원은 3,500 그루의 동백나무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붉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동백꽃이 피려고 준비하는 듯 하더군요..못봐서 아쉽네요..ㅠㅠ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수려한 한라산의 모습에 저절로 답답한 마음이 열리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미로공원에 왔으니 한번 숨바꼭질을 시작해볼까요? 네명이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전망대로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4. 10.
밀라노 두오모 성당, 하늘에 닿고 싶었던 그들의 소망 밀라노 두오모 성당은 1386년 지안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명에 따라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5~16세기에 걸쳐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의 석공들에 의해 공사가 진행되다가 나폴레옹의 명에 따라 1805년에서 1809년 사이 성당의 정면인 파사드가 완공됨으로써 오랜 세월 동안 지속된 공사가 마무리되죠. 전반적인 설계는 프랑스 건축가였던 니콜라 드 보나방튀르와 필리피노 데글리 오르가니가 맡았습니다. 정면 중앙에는 성모 마리아의 일생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왼쪽 문은 예수님, 그 옆이 성 암브로시우스, 가장 오른쪽이 성당 건립 과정을 묘사하고 있고 그 옆에는 밀라노의 역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화려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비교적 단순하고 소박한 인상을 줍니다. 예배당 중앙의 본당과 4개의 측랑은 .. 일상탈출을 꿈꾸며/이탈리아 2009. 4. 2.
[용인 / 단국대]정체가 궁금한 닭한마리 감자탕을 먹으러 오불뚝으로! 단국대학교가 죽전으로 내려온 2007년부터 죽전생활을 시작한 T군. 그 중에서 오불뚝은 블로그를 하게 되면 제일 먼저 소개해야지 싶었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T군이 블로그를 시작한게 2008년 1월이니깐...1년이 훨씬 넘었네요...하하^^; 반성합니다. 오늘 포스팅도 좀 그렇습니다..ㅋㅋ 오불뚝은 이름에서 풍겨오는 느낌처럼 역히 '오징어 불고기'가 주메뉴랍니다..주메뉴를 올리고 그 이후에 이걸 올렸어야 하는데..ㅎㅎ 어찌 순서가 바뀌었네요. 오늘은 일단 오불뚝의 신메뉴, 닭한마리 감자탕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오불뚝에 들어가면서부터 오불뚝 사장님의 세계로 좀 빠져듭니다. 요것조것 재밌는 소품들이 좀 있지요..음..저기 걸려있는 소주병뚜껑들..저 중에 T군이 달아놓은 것도 몇 개 있을텐데..ㅎㅎ .. 맛있는 내음새/경기 2009. 3. 31.
[제주여행#1] 담덕과 기하 그리고 수지니가 있던 그곳,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 제주도에 도착해서 처음 찾아간 곳은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였지요. 가족 중에 태왕사신기를 시청한 사람이 T군 밖에 없어서 가족들이 관광지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긴 했지만, 볼거리가 좀 있을 거라고 열심히 설득하여 찾아갔습니다..ㅎㅎ MBC에서 방영되었던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 OST는 일본의 영화음악 거장인 히사이시 조가 맡고, 김종학 감독이 직접 제작한 대작입니다. 해외 각국에 수출되었지요. 그 세트장이 바로 제주도에 있답니다. 태왕사신기는 작품의 규모가 큰 만큼 여러 세트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전남 나주에 있는 삼한지세트장, 제주도 묘산봉 세트장인 파크서던랜드, 제주도 성불세트장 등 여러 세트장이 있죠. 그 중 성불세트장은 20..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3. 30.
경희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제 14회 신입생 환영 연주회 3월 25일 8시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K.U.C.O.의 신입생 환영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K.U.C.O.는 경희대학교 유일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입니다. 작년 9월에 이어 이번 3월 연주도 지휘자로써 연주회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네요. 작년보다 인원은 적었지만 오히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좋은 연주였던 것 같습니다. 약간 무게감이 있었지요.. 하지만 역시 쿠코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열정입니다..ㅎㅎ 경희대로 바쁜 일정 속에서 연습을 하러가면서도 발걸음이 가벼웠던 것은 쿠코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기 때문이지요..ㅎㅎ 오케스트라도 아마추어, 지휘도 아마추어..완벽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네요..ㅎㅎ 그런데 이날 쿠코에 반하신 분들 좀 많으실 듯..T군이 느낀 것을 관객들 또한 느꼈을 테니까..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9. 3. 26.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예술의 전당 비타민 스테이션! 3월 14일 연주를 보러 갔는데 뭔가가 바꼈습니다. 분명히 작년 12월에는 예술의 전당 입구가 공사중이었거든요. 알아보니 12월말에 완공됐다고 하네요. 입구에는 Seoul Arts Center라고 쓰여있네요. 그래도 예당인데 가운데쯤에 '예술의 전당'이라고 써주지! 영어가 세련되 보이나?ㅠㅠ 나라사랑 한글사랑 T군입니다. 관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한가람미술관과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사이의 광장 지층에 조성된 공간으로, '비타민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은 예술이 사람에게 정신적인 자양분을 공급하는 요소라는 뜻으로 사내공모를 통해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2008년 12월에 완공된 비타민 스테이션은 어둡고 협소하던 예술의전당 주출입구에 관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들로 조성되었습니다. 전체를 열린 공간화한 비..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3. 25.
3월을 뜨겁게 했던 WBC, 대표팀 선수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2009 WBC 기념 포스팅입니다. 드디어 결승이 끝났네요. 바보처럼 TV만 멍하니 쳐다보면서, 침 바싹바싹 말라가면서 손에 땀을 쥐고 본 경기였네요. 비록 일본에 3:5로 패했지만 준우승 또한 값진 결과이며, 국민들에게 3월 한달동안 즐거움을 준 WBC 대표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WBC 대표팀이었습니다. 지난 1회 대회 성적이 4강이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까지 한 터라 부담이 장난아니었겠지요. 게다가 감독 및 코치진 구성에서도 잡음이 너무 많았죠..독이 든 성배를 들어주신 김인식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건강이 안좋으신데도 불구하고, 소속 구단을 챙겨야 함에도 '나라가 있어야 야구가 있다'는 말로 지휘봉을 잡으신 감독님. 감사합니다. 대표팀 구성도 참 말이..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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