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밟고 있는 땅904 친일파 후손들의 삶은 어떨까? 뉴스타파 '친일과 망각' 친일파의 후손, 무슨 생각을 갖고 어떻게 살고 있을까? 광복절 제70주년 친일과망각 뉴스타파 친일파 몰랐으니까. 해방이 될지 몰랐으니까. 알면 그랬겠어? 영화 염석진의 대사 中 2015년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광복70주년을 맞이합니다. 무엇을 쓸까 많은 고민 끝에 세 가지의 포스팅을 올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름, 친일파입니다.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등이 개입한 관권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의 동생 박근령이 "이승만 대통령 재직 시 반민특위라는 기구에서 과거사에 대한 걸 다 처결했다"라고 주장했지만 이러한 주장과는 달리 '대한민국은 친일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에 '전혀'라는 말을 붙여도 무색할 정도입니다. 박근령 씨의 발언에 대해서는 반박..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8. 15. 제70주년 광복절, 독립운동가가 아닌 친일파 후손들의 나라 대한민국 국권을 침탈해간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이룩한 1945년 8월 15일, 시간이 흘러 제70주년 광복절을 3일 앞두고 있습니다. 비록 선조들의 수많은 피와 땀으로 광복을 이룩한 이 땅에서 창씨개명 안하고 세 글자로 된 이름쓰고,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로 말하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가 아닌 단군을 민족의 시조로 알고 지낼 수 있음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의 제목, '제70주년 광복절, 독립운동가가 아닌 친일파 후손들의 나라 대한민국'이 상당히 자극적일 수 있는데요. 며칠간 계속 날이 서있을 것 같습니다. 나라에서도 제70주년이라고 들썩들썩하게 곳곳에 태극 문양의 바람개비를 꽂고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가 하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 8월 한 달간 내일로 50% 할인 등 혜택을 주니...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8. 12. 김무성씨, 좌파세력이 아니라 친일세력이 준동하고 있어요 김무성씨, 좌파세력이 준동한다구요? 어디 그 더러운 입으로... 김무성 친일파 친일 이승만 박정희 한국 근현대사 반민특위 다카끼마사오 독재 새누리당 조선일보 암살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방미 일정이 오늘로 끝납니다. 정당외교 라고 쓰고 기브미더초콜렛 이라고 읽습니다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김무성 대표는 6.25전쟁 참전용사 만찬,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지한파 의원단과의 오찬, 동포언론 간담회, 우드로 윌슨 센터 연설, 반기문 UN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수행했는데요. 초대 미8군 사령관이었던 월턴 워커 장군 묘 앞에서 큰절을 한 것을 비롯해 "역시 중국보다 미국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가겠다"고 발언하는 등 이른바 '큰절 외교'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무성 대표의 이번 방미를 정당 외교보다는 대권행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8. 3. 박근령 친일발언, 이 땅에 친일파는 여전히 건재하다 박근령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일본에 과거사 사과 요구 더이상 하지 말아야" 박근령 친일파 박근혜 박정희 신동욱 야스쿠니신사 신사참배 천황 박근령. 육영재단 전 이사장으로 박정희가 두 번째 부인이었던 영부인 육영수 여사와의 사이에서 낳은 1남 2녀 중 둘째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언니인 박근혜와 육영재단을 두고 반목했다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지지를 선언했었죠. 13살 연하인 신동욱 씨와 결혼을 하여 이슈를 끌기도 했습니다. (신동욱은 박근혜의 미니홈피에 40여차례 비방글을 올린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뜬금포로 공화당을 재건하겠다며 나서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작년엔 세월호 단식을 조롱하며 실험단식을 하다 소금을 맞기도 했죠) 올해 초에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8. 2. '롯데 형제의 난'의 또 다른 이름 '시게미쓰 일족의 난' 신격호 일가=시게미쓰 일족? 어제는 '롯데 형제의 난, 신격호를 둘러싼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싸움' 이라는 글에서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롯데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롯데 관련 뉴스를 읽던 중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KBS의 인터뷰 영상을 접했는데요. 여기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어로 말했습니다. '한국말을 못하다니 말문이 막힌다'는 댓글이 있더군요. 재미있는 사실은 현재 한국에서 '롯데판 왕자의 난' '롯데 형제의 난' 등으로 불리는 이번 사태를 두고 일본에서는 '시게미쓰 일족의 난(ロッテ重光一族の乱)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 오늘은 롯데의 역사 이야기를 살짝 해볼까 합니다. 롯데월드, 롯데아이스크림, 롯데껌, 롯데캐슬, 롯데백화점, 세븐일레븐..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31. 롯데 형제의 난, 신격호를 둘러싼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싸움 실패로 돌아간 형의 반란, 형과 손잡은 아버지를 제압한 동생 롯데 형제의 난 신격호 신동주 신동빈 광윤사 롯데홀딩스 시게미쓰 일족의 난 재계 서열 5위인 롯데그룹이 무척이나 시끄럽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롯데그룹은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재벌인데요. 그동안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중심으로 일본은 장남인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한국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나누어 권력이 분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6일 일본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됐고 올해 1월 8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마저 해임돼 롯데의 차기 권력 승계싸움에서 패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비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6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되며 명실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30. 김무성의 큰절외교는 '기브 미 더 초콜렛' 인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단언컨데 '정당외교'하러 미국가다 김무성 큰절외교 방미 미국 이승만 건국대통령 새누리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현재 미국에 있습니다.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인데요. 워싱턴DC, 뉴욕, LA 순서로 진행되는데, 첫 방미 일정이었던 6.25전쟁 참전용사 만찬부터 시작해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했으며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관저 방문, 의회 내 지한파 의원단과의 오찬, 동포언론 간담회, 우드로 윌슨 센터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했고, 29일엔 뉴욕으로 이동해 한국기업 뉴욕지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반기문 UN 사무총장 회동, 콜롬비아 대학교 특강, 뉴욕 동포 환영회, 한인 새벽시장 방문, 9·11 기념관 방문 등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애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29. KB국민카드 청춘대로 여자편 무개념 CF, 군대가 지루했던 남친 보내는 곳? 저희 집 바로 앞에 KB국민은행이 있어서 대학시절부터 지금껏 애용해왔습니다. 체크카드도 KB국민카드에서 스타체크카드와 노리체크카드 두개를 발급받아서 한 달에 꼬박꼬박 수십만 원씩 긁어주고 있었네요. 고모부가 우리은행 지점장이셨고, 이모 또한 외환은행 부지점장급고, 친척형도 우리은행 직원이고...뭐 다 필요없이 참 KB국민은행을 충성도 높게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이지 어이없는 광고 하나를 접했습니다. 우선 다음 광고를 한번 보고 얘기하죠.KB국민카드 청춘대로 카드 CF KB국민은행 군대 비하 군인 김치녀 KB국민카드 청춘대로 카드 CF KB국민은행 군대 비하 군인 김치녀 해당 광고는 KB국민카드의 CF '청춘대로 - 여자편'입니다. CF의 주인공인 여성은 자신의 청춘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이야기를..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20. '인분교수 사건' 강남대 장호현 교수,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이면 이 정도는... 하다하다 이젠 똥을 먹인다...강남대 장호현 교수 '인분교수' 되다 우리는 며칠 전 자신의 제자 A씨에게 인분을 먹이고 폭행을 일삼은 교수를 비롯해 폭행에 가담한 제자들이 구속됐다는 엽기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경기도에 위치한 강남대학교 장호현 교수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같은 혐의로 김 모씨(29)를 비롯해 제자 2명을 구속하고, 여제자 정 모씨(26)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른바 '인분교수'사건입니다.강남대학교 장호현 교수 인분교수 새누리당 한나라당 정책자문위원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김광민 정에스더 A씨에 대한 장호현 교수를 비롯한 이들의 폭행은 201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무려 2년 2개월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장호현 교수는 피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16. 유승민 숙청한 박근혜·새누리당, 북한 김정은·조선노동당과 평행이론?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버림받지는 않으리" 동탁을 죽이려다 실패한 조조가 자신을 구해준 진궁과 함께 달아나다 부친의 친구인 여백사의 집에 묵게 되었다. 마침 집안에 술이 떨어진 상태였던 여백사는 나귀를 타고 술을 사러 서촌으로 간다. 그 대 집에 남아있던 조조와 진궁은 집 뒤쪽에서 칼 가는 소리를 듣고 자신들을 해치려는 것으로 오인하여 여백사의 여덟 식구를 모조리 죽여버린다. 정신을 차린 두 사람의 눈 앞에는 자신들을 접대하기 위해 도살하려고 결박시켜둔 돼지 한 마리가 있었다. 집을 빠져나와 달아나던 두 사람은 술을 구해 돌아오던 여백사와 만나게 되는데, 조조는 급히 떠난다며 둘러댄 후 여백사가 등을 돌리자마자 그를 죽여버린다. 이에 진궁이 크게 놀라 "알면서도 고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엄청난 불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9. 일본 세계유산 등재에 자뻑하는 한국 외교부의 등신외교 지구 반대쪽인 독일 본. 현지 기준으로 5일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일본이 신청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규슈-야마구치와 관련 지역'에 대한 심사결과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일본은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 8개현 11개시에 분포되어 있는 총23개의 근대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습니다.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규슈-야마구치와 관련지역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까지 일본 세계문화유산 외교부 윤병세 박근혜 아베 유네스코 하시마 군함도 나가사키 미츠비시 조선소 조선인 강제징용자 일본이 신청한 근대산업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일본이 이 시설들을 '근대화 산업 유산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6. 일베, bhc 인증에 이어 네네치킨 스노윙으로 또다시 노무현 비하 끝나지 않은 네네치킨 노무현 대통령 조롱 사건 일베가 이 사회에서 없어져야 하는 이유는 간결합니다. '사회악'. 지난 7월 1일 네네치킨 본사 및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에 故 노무현 대통령이 커다란 닭다리를 안고 있는 합성사진이 게시됐습니다. 길게 말할 것도 없이 일베죠. 이에 비난이 쏟아지자 운영자는 "노무현 대통령도 맛있게 즐기시는 치킨이라는 의미에서 올린 건데 오해하셨다니 죄송하다"는 개 짖는 소리를 해명이라고 내놨습니다. 일베충들이 평소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비하를 한 뒤 비난이 쏟아질 때 어떤 패턴의 반응을 보여왔는지는 지난 번 글에서 가수 브로와 노트북 판매자를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린 바 있습니다. 관련글 보기네네치킨 노무현 대통령 희화화 합성사진 게재, 평생 불매 선언합니다일베 네네치킨 노무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4. 일베 소방공무원의 최후, 박멸되지 않으려면 반면교사로 삼아야... 어제 저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네네치킨의 공식 페이스북 관리자가 올린 故 노무현 대통령 조롱 사진을 언급하면서 해당 관리자에게 해고 혹은 이에 비견할 수준의 조치가 있지 않는 한 앞으로 평생 네네치킨을 먹지 않겠다고 불매선언을 했습니다. 그후 여러가지 의견을 많이 들었습니다. 체인점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맞습니다. 일베충들은 사회 곳곳을 병들게 하고 민간인들을 괴롭게 합니다. 전 체인점주들이 가장 앞장서서 네네치킨 본사에 해당 페이스북 관리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현재 성난 민심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그런 소식이 오기 전엔 저를 비롯해 제 주위에서 제 눈으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네네치킨은 없습니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네네치킨 노..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3. 네네치킨 노무현 대통령 희화화 합성사진 게재, 평생 불매 선언합니다 네네치킨 페이스북, 故 노무현 대통령 조롱 사진 게재 2015년의 하반기가 시작된 7월 1일 저녁 7시경. 네네치킨 본사 및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사진에 붙여진 내용은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었습니다. 네, 저도 닭다리 좋아하죠. 매번 치킨 먹을 때마다 동생이랑 엄마한테 닭다리 양보하기 싫어서 냅다 먹어버리곤 하니까요. 그런데 함께 올라온 그 사진에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사진 속에서는 故 노무현 대통령이 커다란 닭다리를 안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기자생활을 하던 당시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폐해와 일베가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 일베가 대한민국 사회의 암세포와 같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들의 행동 패..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7. 2. 강레오의 최현석 저격, 치졸한 질투심과 선민의식일 뿐 논란 불러온 강레오의 인터뷰, 오비이락(烏飛梨落)일까 완벽한 저격일까 최근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는 강레오-최현석·백종원 저격 논란. 이 논란을 보고 있자면 비단 요리계 뿐만 아니라 제가 공부했던 음악계 역시도 비슷하다는(이미 여긴 굳히기가 된 상황이라고 봐야 하겠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여론은 강레오 셰프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데요. 어떠한 이유인지 간단히 들여다보도록 하죠.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평범한 김치찌개 같은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6. 27.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안 통과와 임명 절차 완료, 대단하단 말 밖에...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 대한민국 제44대 국무총리 임명되다 '자신의 뜻'에 한해서 원칙과 신뢰를 철저히 고수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의 국무총리 임명을 관철시키고야 말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총리가 사회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의 사령탑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 동시에 "전 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개혁과 부패의 사령탑'이 '개혁과 부패척결의 사령탑'으로 임명된 셈입니다. 국회는 18일 오전 10시 45분 본회의 열었습니다. 본회의의 목적은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이날 표결에는 새누리당 의원 156명, 새정치민주연합 119명이 참석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6. 19. 박근혜 휴가를 두고 자승자박한 난독증 환자 네티즌 그리고 기레기 노량진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빙수집에서 순번을 기다리는 동안 뉴스목록을 보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닷새 간 여름휴가 일정에 들어간다는 뉴스1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 정말 어이가 우주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뛰쳐나가는 기분. 첫번째로는, 현재 메르스로 인해 국가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휴가를 간다는 것이 이해가 안됐고, 6월 중순인 이 시점에 여름 휴가라니...아무리 생각해도 수긍하기 어려운 시점이었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같은 생각이었겠죠.댓글 내용은 제가 처음 뉴스 제목을 접했을 때의 감정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이 비난일색이었죠. 그리고선 기사 내용을 쭉 읽어보다가 순간 멈칫했습니다. 바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지도 벌써 100일이 넘는 시간이 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6. 14. 서산에는 메르스 환자가 없다, 하지만 병원에 환자 자체가 없다 "시민들이 불안해서 안 와요. 없던 메르스도 생길까봐"...질병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공포'서산중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한 지인과 메르스에 대해서 얘기해볼 시간이 있었습니다. 자고로 병원은 환자가 있어야 운영이 되는데, 서산 지역 주민들이 아무도 아프지 않아서 병원이 텅 비었다면 그 또한 기쁘게 받아들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병원에 환자가 없어서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있어서 힘드냐고 물었더니 없는데도 힘들다고 합니다. 가만 생각해보니까 서산중앙병원은 물론이고 서산 지역에서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본 적도 없는데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쏟아지는 보도를 보고 겁을 먹은 주민들이 애시당초 병원에 오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어느 정도 수긍이 갔습니다.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5. 6. 14.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 LIST